하...제목 그대로의 부모를 두고있어
엄마는 나르시스트 >
모든게 세상의 탓.
근 30년동안 경제활동 안했고 재테크며 뭐도 아무것도 모르는데...
아픈 외할머니나 주부하라고한 아빠탓에 자신이 꿈을 못펼친거고(결혼전에도 커리어 없었음) 지금 자신은 뭘 해도 다 성공하는데 집안사람들이 안도와줘서 시작을 못하는거고 (자영업하고싶어하는데 식구들을 공짜인력으로 생각함, 다들 안해준다고해서 못하는거라고 생각함) 재테크도 자식들이 안가르쳐줘서 못하는거고 아빠가 경제권 안줘서 그렇다고 생각함
아빠는 회피형+참다참다 폭발하면 폭력성(사람은 안때리고 물건부숨) >
독불장군이고 답정너 스타일, 하다못해 밥을 먹으러가도 자기가 가고싶은 식당 안가면 못견딤, 가자가자 자주 보채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한번 꽂히면 온식구 동원해서 다 가줘야됨
자기 마음에 안드는거있으면 함구증 걸린 애마냥 하루종일 한마디도 안함, 생산적 취미없음. 웹소설이랑 미디어만 보며 집콕하는 스타일... 엄마는 아빠가 이러는거 보기 싫어함에도 본인도 안나가고 옆에서 같이 티비만 보며 시간떼우고 바가지 득득 긁으며 비꼼... 아빠는 그럴때마다 그냥 입다물고 망부석짓하는데 한계에 달하면 물건 부숨
30년동안 한 10년 주기로 방문, 티비, 핸드폰(최근) 부쉈어
엄마는 사건 하나당 10년씩 우려먹음
아빠가 뱃일하는 사람이라 한번나가면 최소 10개월~1년이상 안들어오고, 집오면 2개월~정도 있어서 솔직히 둘이 떨어져있는 시간이 있음+집에 있는 동안만 엄마가 내가 참는다 버틴다 이러면서 살았는데
슬슬 은퇴얘기가 나오면서 엄마가 아빠한테 경제력 압박을 또 득득하기 시작했음... 승진 노력좀 하라고... 아빠는 회피성향 깊은데 승진하면 책임져야될게 너무많아서 돈 좀 덜버는 직장 가면되는식으로 가려고 회피중인데
엄마는 돈없다고 난리치며 아빠 압박, 근데 본인은 일할 생각 안함. 각종 핑계대면서 알바조차 시작안하려고함에도 목돈드는 자영업하고싶다면서 난리쳐서 중간에서 미칠거같음 아빠가 벌어온 돈은 많은데 재테크 하나도 안해서 모아둔 돈 없거든 ㅎ...
나는 이미 독립했는데 같은 지역 살아서 자주보거든 진짜 아예 타지역으로 이주해야되나 어째야되나 고려하는중...
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부모님 사랑하는 마음 조금은 남아있음+ 아빠 은퇴하면 백퍼 둘이 진짜 황혼이혼 어쩌고할거같은데 그럼 양쪽 다 챙겨야될거도 고통이고 벌써부터 미칠거같아서 하소연함
오늘도 엄마가 나한테 무슨 이상한... 다이소 물건으로 10억 번다 폐품으로 몇억번다 이런 유튜브 영상 보내놔서 아직 읽지도 않음 숨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