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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훈육하는데 주변 환경에 눈치보이는 후기

무명의 더쿠 | 10-09 | 조회 수 3714
밑에 훈육안한다는 글 보고 공감돼서 써보는데

나는 아이 훈육에 진짜 열심인데 오히려 독종+과한 부모되고있거든ㅡㅡㅋㅋ


예를 들어 오늘 애가 공공장소에서 얍 기합+소리치면서 점프해서

너 일로와하고 구석가서 어디 공공장소에서 소리지르고 뛰냐고 혼내고 옴. 그랬더니 엄마가 애 기죽인다고 좀 적당히하라는거야. 하ㅡㅡ.


나도 혽내면 마음 안좋지. 그래도 배울건 배워야한다고 생각해서 내 상식선에서 벗어나면 훈육해. 내 상식 별거없어. 공공장소에서 조용하기, 감사인사하기, 사과하기 이런거야. 


근데 진짜 요즘은 이런것도 안하는 부모가 절반 이상이다?? 친구들이랑 공육해도 애가 식당에서 소리지르면 바로 폰꺼냄. 애가 떼쓰기시작하면 바로 과자+유혹으로 시선 돌림이야.


나는 저런 행동하지? 바로 밖으로 데려가서 혼내고 진짜 집가버리던가해. 이런게 너무 힘들어서 4살까지는 외식도 거의 못했고ㅜㅜ. 계속 집에서도 식사예절가르치고 훈육하고. 후.  그래서 그런지 이제 7살인데 미디어없이도 식당에서 1시간은 엉덩이안떼고 있어. 짜증앉내고.


그러면서 내 애가 그러는거보면 친구들이 애가 기질이 다르다니. 너 애가 유니콘이라니 하는거+ 니가 독하다, 과하게 훈육해서 애가 겁먹었다 이러커든? 그냥 웃으면서 그치 하지만 속으론 좀 어이없어.


폰 쥐어줄시간에 훈육하고 장난감 줄 시간에 훈육했음 자기들도 그랬을텐데. 진짜 위에도 말했듯이 가족외식가도 우는 애 잡고 1시간이고 2시간이고 훈육한다고 외식가도 남편이랑 나만 밥못먹기 일쑤고 그래서 걍 외식포기하고 그럴 정도로 힘든 애였는데ㅡㅡㅋㅋ 


암튼 진짜 요즘은 본인들이 훈육 포기해놓고 애들 기질탓하고 환경탓하는거로 퉁치고 이해해줘^^.하는 부모들 넘 많음. 그사이에서 나는 독종이 되고. 진짜 넘 극과극이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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