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노숙하러왔는데...
노숙할자리 찾다가 우연히 어떤 분이 자기 좀 도와달래서 시간 넘치는 나덬은 ㅇㅋ하고 도와주러감.
그 분이 케리어를 분실했는데 지갑이랑 폰도 없으신가봐... 케리어 안에 있다고 버스 예매해달라면서 계좌이체 해준다고...
근데 암튼... 딴 건 모르겠고 50 다되보이는 어른이 울라고 그러더라고
대충 말하는 상황 추측으로 대학교수나 대학 연구원 같아보이시던데... 캐리어 안 노트북 분실때메 울라고 그러심...
진짜 내 일도 아닌데 안절부절 못 하셔서 나도 같이 안절부절 못 하고ㅋㅋㅋ 손 떨면서 버스표 예매하려다가 내카드 아니면 예매 찾는게 안 되는걸 깨닫고
옆에 에이티엠 있길래... 15만원 인출해서 빌려드렸음...
분실물 찾아서 잘 도착하셨으면 좋겠는데
내 돈도 다시 잘 돌아왔으면 좋겠음...
노숙할자리 찾다가 우연히 어떤 분이 자기 좀 도와달래서 시간 넘치는 나덬은 ㅇㅋ하고 도와주러감.
그 분이 케리어를 분실했는데 지갑이랑 폰도 없으신가봐... 케리어 안에 있다고 버스 예매해달라면서 계좌이체 해준다고...
근데 암튼... 딴 건 모르겠고 50 다되보이는 어른이 울라고 그러더라고
대충 말하는 상황 추측으로 대학교수나 대학 연구원 같아보이시던데... 캐리어 안 노트북 분실때메 울라고 그러심...
진짜 내 일도 아닌데 안절부절 못 하셔서 나도 같이 안절부절 못 하고ㅋㅋㅋ 손 떨면서 버스표 예매하려다가 내카드 아니면 예매 찾는게 안 되는걸 깨닫고
옆에 에이티엠 있길래... 15만원 인출해서 빌려드렸음...
분실물 찾아서 잘 도착하셨으면 좋겠는데
내 돈도 다시 잘 돌아왔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