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적 특성도 있겠지만
진짜 이게 되나..? 싶은거 들고가서 우는 소리하면 새것으로 고쳐주시는 장인분들이 계셔서 후기 씀ㅋㅋㅋㅋㅋ
1. 신발수선
플랫폼 샌들 걍 신발끈이 바닥물고 같이 찢어져서 되려나..하고 버릴마음으로 갔는데 안계심
사장니이이이임!! 사장님계세요옹오!!!!! 하니까 어디선가 안경을 꺼내쓰시면서 나타나심
이거ㅠㅠ 고칠수잇을까요 아니면 버리려고요맘에드는신발인데너무너무아까워요 이러고 크라잉(리얼)랩 했더니 대수롭지않게 고칠수있어요~ 하시던 사장님ㅋㅋ
대신 돈이 많이 들어요 하시길래 얼마들까요? 하니까 2만원이라 하심
난 2만원 주고도 고치고싶은 신발이었어서 고침ㅋㅋ
접수증도 손으로 쓰시고ㅋㅋㅋ 3일뒤에 오라하셔서 갔더니 진짜 개~~ 튼튼하고 티 안나게 고쳐주심
그 샌들 두 해 여름 교복템으로 잘 신고 다니고 이번이 세번째 여름임 개시했고 여전히 튼튼
2. 시계
내 시계는 막 엄청 비싸진 않지만 엄빠가 졸업선물로 사주신 아르마니 시계임(특:소중)
시계가 좀 뜯기 어렵게 돼있는지 약 떨어진 거 본가 내려간 김에 걍 아무데나 맡겻다가 시계가 쥐어뜯겨지고.. 뒷 뚜껑도 덜닫힌채로 살아서 어느날부터 시계에 습기가 참..ㅅㅂ
반쯤 포기하고 비오는날은 시계 안차고 땀흘리는 날도 시계 안차고 그러고 있다가 약이 떨어짐ㅠㅠ 당연함ㅠㅠ 시계는 맨날 안차주면 금방 멈춤ㅠㅠㅠ
전에 갔던곳을 갈 수 없어서 그냥.. 약이나 싸게 넣어주는곳 가자 하고 근처를 찾았더니? 아직도 약을 5천원에 넣어준다고요!?!? 인 곳이 나옴
금은방과 같이하는 곳이라 그냥.. 신뢰도는 낮았음
약 넣으려고 왔어요 하니까 사장님이 시계 열어보심..
내 만신창이가 된 시계ㅠ를 보시더니 본인은 사실 시계공이 본업이다, 이름있는 곳들 시계는 여는 방식도 조금씩 다르고 닫을때도 잘 닫아야하는데 딱봐도 시계 모르는 사람이 돈 조금 벌어보겠다고 열었다가 감당못해서 뚜껑도 제대로 못닫은 것 같다 하면서 안타까워 하심ㅠㅠ
그러면서 시계 안에 습기차지않았느냐 방수 부속이 망가졌다 하시길래
또 크라잉랩으로 마자요마자요세수만해도습기가차서시계를찰수가없어요시계살짝떨구기만하면뚜껑이열리고미치겟어요고칠수있을까요?ㅠㅠ하니까
깔끔하게 고쳐주겠다 하고 2만 5천원 받아가셨는데 정말.. 완벽하게 고쳐짐
비오는 날에도 습기참 0 뒷뚜껑도 드디어 똑바로 닫힘ㅠㅠㅠㅠㅠ
그래서 오늘 조금씩 느려지는 옴마 예물시계도 맡겼는데 두번 다시 자신을 찾아오지않을 수 있게 해주겠다 하셔서ㅋㅋ 3만원 드리고 옴ㅋㅋ
너무 기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