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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요즘 부모님에대해 다시생각해 보게되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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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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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물음에 부모님이라고 대답하는 친구들이
신기했고 쟤네 부모님은 사회에서 많이
성공하셨거나 인성?이 엄청나게 좋으신가 보다
라고 생각했었음

내가보기엔 우리엄마아버지는 평범했고
오히려 자식입장에서 부모로서
장점보단 단점이 많아보였는데
성인이되고 취준을 하면서 이 나이 되도록
부모님한테 손벌리고 있으니
요즘 부모님에 대해 다시생각하게 됨

지금생각해보니 어렸을땐 아니 불과 몇년전
까지만해도 나이먹으면 무슨 직장이됐든
누구나 직장을 갖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건 정말 자연스럽고 평범한 일?쉬운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 결혼안하고 아이를 안낳는다고 해서 평범하지 않다는건아님)

그게 저절로 되는일이 아니구나라는걸
절실하게 깨닫게 되는게 요즘임 아니
정말 당연한 사실인데 그걸 실감하게 된달까

그래서 직장을 갖고 결혼하시고 아이낳으시고
시골이지만 내집도 마련하시고 노후준비도
하고 계시는 부모님이 대단하게 느껴지고
존경스러워지고 있음

두분다 집안은 찢어지게 가난하셨고
고졸이시고 아버진 공장에서 현장일하시고
이십대 초반에 입사해서 지금 삼십년가까이
성실하게 일하시고 정년을 앞두셨고
어머니도 가계에 도움되는 일이면
아르바이트식으로 조금씩 해오셨음
두분다 낭비사치안하시고 모아모아서
시골에 내집마련하시고 나포함 삼형제
교육시키셨음 그러면서 자식들이 필요하다는건
다 사주셨던것 같음
생각할수록 존경스럽다 싶음

참 어릴적 나는 공부조금 했다고 정말
세상물정모르고 자만했구나 하는 생각을 함

이렇게 공부할수있고 살아갈수있는게
누구덕인줄도 모르고 ㅋㅋ

이런생각하고 있는 요즘이긴한데
그래도 성격상 부모님께 살갑게
전화드리고 애교부리는건 못하겠음
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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