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보니 생각나서 + 다른 사람들 일화도 궁금해서 글써봄
나는 초딩때 과자준다길래 교회갔을때
설교 듣다가 너무 이상해서 따로 질문했는데
대충 '기독교 믿어야 천국을 가는데 그럼 아주 악독한 범죄를 저질렀어도 마지막에 하나님 믿으면 천국갈 수 있나요? & 아프리카 같은 곳에 사는 사람들은 기독교를 아예 모를 수도 있는데 그럼 그 사람들은 평생 착하게 살았어도 지옥가나요?'
온화한 목사님의 답은 둘다 예스였음
'어떤죄를 저질렀어도 마지막에 하나님 믿고 회개하면 용서받는다'
'착하게 살아도 기독교 안믿으면 지옥가니까 세계 모든 사람들이 기독교를 몰라서 억울하게 지옥가지않도록 열심히 세계를 돌면서 전도해야한다' ㅎㅎ...
그 대답 듣고 너무 충격먹어서 + 왜 과자를 주면서 물건을 주면서 교회를 오라고하지? 헌금 안내면 왜 눈치주지? 하는 생각이 그 어린 나이에도 들어서 더이상 안가기 시작함
근데 안간다는데도 1년 내내 집 문 두드리더라 ㅎㅎ...
여기까지는 그냥 내가 안간다 정도였는데
내 절친 어머님 장례식장에서 그분 생전 지인분이랬나하는분이 와서는 침통한 내 친구 손을 꼭 잡고 한다는 말이
'ㅇㅇ씨가 교회를 안다녀서 천국은 못갔겠지만...
내가 ㅇㅇ씨를 위해서 기도할게'
이딴 말 함... 내 친구 너무 화나서 울고 난리남
장례식장 아수라장되고...
나는 그거 이후로 기독교인들 상대안하고 극혐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