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일이 건설 비슷한 쪽이라 신입 저연차들은 같이 노동하는...ㅋㅋㅋ 분위기인데
엄청 힘쓰는 일도 많고 십키로 정도되는거 들고 이쪽에서 저쪽까지 가는 일도 많고 그래
밑에서 말할 현장때는 밤 12시에 출근해서 그날 밤 10시 퇴근했고 밤 12시부터 아침 9시까지는 냉방 없는데서 덜덜떨면서 일함 ㅠㅠ
근데 이제 이 하루 22시간 근무라는게 꽤나 자주 있음 한달에 두번정도...
심할때는 나는 경험 없는데 선배는 연말에34시간 연속 근무한적도 있고 ㅋㅋ
현장에서 야근? 잔업한것만으로 한달에 60시간이고 선배들응 80시간 100시간도 있어 ㅋㅋㅋㅌ
쨌든 아프게 된건 얼마전에 현장 가서 일끝나고 팔이 너무 아파서 봤더니 손목이랑 손가락이 퉁퉁 부었고 어깨부터 손가락까지 저림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갔어
그랬더니 목 쪽 신경 문제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씨티 찍자해서 씨티 찍었더니 목쪽 디스크가 닳아서 신경압박하는거라 그랬어
그래서 회사에다 말하고 한 달 정도 현장 안나가고 내근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나같은 경우에 한 달 뒤에 다시 현장에 복귀하면 악화될까..! 팔 혹사하는 것도 목에 영향 가는지 궁금해ㅠㅠ
근데 일단 기본적으로 무거운 헬멧 쓰고 일하고 밑 보거나 위에 보거나 해서 목 부담이 크긴해
현장 계속 나가는게 목디스크 악화에 영향이 있다면 승진이나 평판 포기하고 내근직으로 돌려달라하고싶은데 어떨까
근데 내근이어도 데스크워크라 음.. 싶긴해
참고로 노동과 운동은 다르다 생각해...^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