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모 12212
9모 11112
성적이 오르고 있는 추세였고, 잘 떨지도 않는 성격이라 난 당연히 수능 잘 볼 줄 알았어
국어랑 사문은 항상 고정 1이었어서 4개합 6인 연대 최저도 맞추는건 당연하다 생각했고.
사문은 도표 3문제 나와서 시간 부족해가지고 멘탈 털림
시험장 나오면서 사문 망했다, 걱정은 했는데 다른 과목은 잘 본 줄 알았어
근데 까보니까 21233 이다
이런 등급 처음 맞아봐
국영수 채점 하고 등급 확인했을 땐 너무 절망적이어서 펑펑 울었는데
사탐이 한번도 맞아본 적 없는 33이 뜨니까 그냥 믿기지도 않고 공허하다
어렵다는 이지영 파이널도 항상 1등급 맞고, 시간 남게 풀고 그랬는데
왜 저렇게 나왔을까
남은건 수시 합격밖에 없는데
이대 면접 죽쓰고 오고, 성대는 수능 성적 많이 반영해서,.ㅋㅋ 진짜 죽고싶다
내 성격상 재수는 절대 못하거든 의지박약임...
근데 저 등급으로 어느 대학 갈 수 있는지도 몰라 생각도 못해본 점수라..
건동홍숙도 못가지..? 하.,...ㅋㅋ,,......
21233이면 보통 어디까지 가능한지 아는 덬 있으면 알려줄래?..
중경외시이 밑으론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 나 어떡해야되냐..
그냥 안믿겨...
수능 보고 자살했다는 사람들 보면서, 대학교가 다가 아닌데 왜 그럴까 했는데
지금 내가 딱 자살하고 싶다
쪽팔리고 살기싫고, 앞으로 60년간 어떤 대학이 내 꼬리표처럼 따라다닐지 생각하면 진심 아무 것도 하기싫어
나 어떡해?
진짜 울고 싶어.....
정말 어떡하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