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느껴옴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남들 뒷꿈치정도 체력이라고. 아무리노력해서 자전거에 모터달아봤자 suv 못따라가는거.
타고난한계...
애초에 미숙아로 태어났고 어린이집때부터 코피를 달고살았음... 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더 피곤해져. 꾸준히해서 그걸 넘겨야 체력이 좋아지는시점이 온다는데 1년반을 피티붙여도 딱히 느껴지는체력 증진은 없었음.20대초에 뭐 특별히 몸에 나쁠짓을 했다고 암도 걸려서 수술했고 평소에도 좀 마음고생하면 좀 앓아누워
남들 다 다니는 (알바든 학교든)출퇴근도 난 남들이랑 다른 차원으로 힘들어함.....그냥 기절이야 왔다갔다만해도ㅎ
독감 감기는 늘 달고살고 특별한일이 없어도 늘 체력의 한계를 느낌 친구들이랑 여행가도 특별히 힘든거 안해도 난 끝까지 티안내는데 다들 내 안색보고 알아챔 얘 힘들구나 하고....친구들이 착해서 ㅇㅇ이 많이힘든가보다고 쉬자고 해주고 챙겨줘
재작년에는 속상한일있어서 며칠 잠 좀 제대로 못잤는데 대상포진 걸리더라. 진짜 답이없고 지침. 피검사하면 빈혈간당간당하고 피 검사하면 심각한쪽으로 혈소판? 적혈구 백혈구쪽으로 주의 단계임. 아직 특별히 뭔가 조치를 당장 할 문제는 아니지만 수치안좋다고 하고.가족중 한분도 이거로 돌아가심
그냥 먹고 자고 씻고 생활하고..이런 기본적인 생활 영위하는게 ㅈㄴ힘든데 다들 엄살 내지는 부지런하지않거나 나약한 멘탈이라고 치부한다. 노력하면 그것도 다 커버되는데 안한다고.
자전거가 암만 좋아져봤자 자동차못따라가듯 난 태생의한계를 느끼는데 다 변명같고 합리화같이들리겠지....
나도 이쯤되니 궁금해 내 노력의 부족인지 진짜 타고난 한계가 있는지..내가 뭘 더어떻게 노력해야될까?
술담배 한적도 없고 운동도 영양제도 할수있는선에서 하는데....내자신이 너무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