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완전한 경제적 자유..까진 아니고 ㅎㅎ 곧 은퇴(?)하려하거든.
(나름 계획세워뒀던 목표에 도달해서 이제 쉬고 싶어서ㅠㅠ)
근데 아직 젊고 아마 비혼으로 쭉 살 것 같아서
평생 백수는 좀 그렇고 ㅠㅠ 사회적 시선 때문이 아니라 (사실 실질적으로 은퇴하긴 해도 아직 이름은 계속 올라가있을거고 소소하게 급여도 앞으로
몇년은 나옴.. )
스스로 너무 쉬기만 하면 한없이 늘어지고 자기효능감 없고 그러니
소소하게 차비,커피값 벌 정도만 벌어도 되니 종종 일은 하고 싶은데..
뭐가 있을까?
아예 돈 많은 부자 백수라면 돈 팍팍 쓰면서 할 거 많겠지만
난 소소하게 쓰면서 살아야하니..ㅎㅎ
너무 허무해질땐 일도 하고 싶으니, 그런 류를 배워두고 싶어서.
아님 차라리 그냥 봉사활동을 할까 싶기도 하고.
꿈같던(?) 조기은퇴가 가까워왔는데
역시 또 다른 고민이 생기네... 인생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