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민원 응대할 때마다 느끼는 점 ㅋㅋㅋ 내가 무섭지도 않나?ㅋㅋ
4,724 58
2024.12.21 21:22
4,724 58
민원 응대 6년차 

질린다 질려


1. 입사 초 과장님 차장님 팀장님들께서 해주신 조언은 진리였다

-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소득재산 없는 사람 상담할 때 조심해라 

- 말 길게 하지 마라, 설명 길게 하지 마라, 친절할 필요 없다


2. 얘네들은 내가 무섭지도 않나? 내 이름 왜 묻지? 

- 내 이름 물어보면서 자기가 대응하겠다는데 기껏해봐야 국민신문고나 윗선에 얘기하는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 나는 본인 주민번호를 가지고 있고 집주소 가족관계 가족분들 신상 등등 다 아는데.. 내가 무섭지도 않아..?

사람이 여차 돌아버리면 어떻게 될 지 생각을 못하나봐 ㅋㅋㅋ 참으니까 병신으로 보이나..? 사람에 대한 무서움을 좀 가지셔야 할 듯


3. 공무집행 어쩌고 하면서 융통성 지랄지랄하는데

- 공무집행에 융통성이 어딨나요 병신새끼.. 어디서 단어 쳐 듣고 와서는 ㅋㅋ 공무집행 공무집행~~


4. 젊은 진상은 진리다 여자남자 할 거 없음

- 아 진짜 못배운 거지새끼가 가르치려 드는데 정말.. 그렇게 똑똑하면 니가 와서 일을 하세요 왜 그런 하급인생을 살고 계세요..?? 


5. 아줌마 아저씨 이상은 두개로 나뉜다 

- 젊은 칭구가 대응하는게 나은 사람: 아들 딸이라 생각되나 봄 더 못하더라

- 비슷한 또래의 직원이랑 나라 욕하며 하하호호 끝나는 사람..


6. 민원인은 정상인과 다르다

- 체면이라는게 없고 사고회로 자체가 ㅋ ㅋ 그래서 본인이 진상인걸 모른다 이거는 뭐 인터넷에 널리 퍼진 말이지만 진짜임 ㅇㅇ 이거 읽는 사람 중에 백퍼 진상 있다 ㅋㅋ 근데 지는 모름 

- 아 그냥 쌍욕하는건 민원인 축에도 안 낌 ㅋㅋ 이런 사람글은 귀여워 ..


7. 가족들 정말 불쌍하다 ㅠ

- 높은 확률로 아들딸은 착함.. 

- 그리고 높은 확률로 배우자끼리는 비슷함^^ 


또 뭐있었더라..


목록 스크랩 (0)
댓글 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67 12.23 71,1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13,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4,6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2,4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80,9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664 그외 이시국에 5년만에 퇴사하고 정신건강 나아진 후기 12:55 104
179663 그외 30초중 무경력 사무직은 포기해야하나 싶은 초기 7 11:38 547
179662 그외 상사가 업무 내내 혼자 중얼거림 + 콧노래 불러서 스트레스 받는 중기 8 11:02 368
179661 영화/드라마 넷플릭스 영화 틱틱붐 7 06:18 577
179660 그외 내란범🤬 때문에 잠이 안 오는 당신을 위한 486멍멍쿨쿨호흡법!! 후기 5 01:47 513
179659 그외 보드게임 캔버스 솔플 후기 5 00:57 580
179658 그외 피부가 너무 간지러워서 미칠 것 같은 후기 38 12.26 1,914
179657 그외 부모님 65세이상인데 보장성보험 가입 가능할까? 3 12.26 369
179656 그외 수습 잘리고 집에 왔는데 아직 말 못한 후기 7 12.26 1,820
179655 그외 빚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는 중기 9 12.26 2,154
179654 음식 크리스마스 케이크 2개 먹은 후기 9 12.26 2,635
179653 음식 보령 탕수육 맛집 찾는 중기!!! 2 12.26 394
179652 그외 인생 첫 워홀 중인데 난 절대로 해외에서는 못살겠구나 싶은 중기 15 12.26 3,104
179651 그외 혈당측정기 뭐 쓰는지 궁금한 초기? 18 12.26 662
179650 영화/드라마 하얼빈 보고 온 후기 3 12.26 911
179649 그외 남편한테 너무 정털리는데 내가 호르몬때문에 예민한건가 싶은 초기 45 12.26 3,867
179648 그외 중고나라 신종 사기수법(인지 아닌지)에 당한 후기 6 12.26 862
179647 그외 사회초년생 오늘 면접 보러갈지말지 고민돼서 조언을 받고싶은 초기 19 12.26 1,326
179646 그외 층간소음 때문에 너무 힘든 중기 17 12.26 1,544
179645 그외 부모님과 같이 사는 직장인덬들 부모님께 얼마드려? 초기 56 12.26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