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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외로운 팔자로 태어난것같은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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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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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최고하는 집에서 딸로 태어나 차별받다가

고딩때부터~30대초인 지금까지 기숙사or자취

그래서 가족들이랑도 안친해


살면서 사귄 친구들도 찐친은 있어본적 없는듯

나 스스로도 마음을 어떻게 여는지도 모르겠고

노잼인간에 무매력이라서 대화는 해도

어느이상 친해지질않아

분기별에 한번씩 만나주는 친구몇명에게 감사할정도


일상에서도 직장에서도 늘 그래..

내가 먼저 자리잡고있어도 나중에 합류하는

누군가가 훨씬 다른 사람들이랑 잘 어울림ㅠ

연애는 이상한인간만 한두번 만나다 포기


한마디로 어디서나 겉도는 인간

매일 난 왜이렇게 태어났을까 고민하고

나아지려고 노력도해봤는데

노력할수록 더 힘들고 좌절스러워서

이젠 포기하는 단계야


이런 팔자도 있는거겠지 다음생엔

사랑 주고 받을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 되고싶어

오늘 심하게 현타와서 푸념해봤당 미안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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