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여행와서도 돈 안 쓸거면 왜 여행오나 싶은 후기
3,474 21
2024.12.06 17:09
3,474 21
초딩때 집에 빨간 딱지 붙기 직전까지 갔고 빚쟁이가 집까지 오기도 하고 은행에선 돈갚으라고 전화와서 전화선도 뽑아놓던 기억이 있어서 짠돌이 됨

그래도 집안 사정은 전보다 나아졌고 나도 돈 조금씩 버니까 촘촘 모아서 한번씩 일본 여행오는데 분명 오기전엔 가서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저거사고 이거사고 해야지!!!! 라고 수없이 다짐하는데 막상 오면 아냐

돈을 못쓰겠어 ㅋㅋㅋㅋ


오늘도 비오는데(보슬보슬에서 추적추적 정도) 호텔에 말하면 우산을 빌려주니까 그게 생각나서 우산을 못사겠더라 ㅋㅋ 그래서 그냥 맞고다님(실제로 우산 안쓰고 다니는 사람도 많고 들고 있어도 안쓰는 사람도 있긴했음)

그냥 구경하러 들어간 마트에 마감할인 붙어있음 그거 사서 밥먹고 

다른 사람들 관광지에서 이것저것 사먹어도 난 안사먹고 그러는데 좀 뭔가 슬퍼졌어

그거 비싸야 한국돈으로 6천원인데 그거 써도 나 죽는거 아니고 통장 거덜나는 것도 아닌데 이 돈을 안 쓰는 습관이 진짜 무섭구나 싶기도 하고 병신같기도 하고.. 이럴거면 뭐하러 여행왔나 싶음 생각도 들고 그냥 좀 슬프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49 00:46 13,4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8,8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91,5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31,9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28,4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449 그외 가족한테 식단문제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중인 초기 23 13:29 1,273
26448 그외 왜 정치 집회에 일본 캐릭터 깃발을 드는지 의아한 중기 37 11:10 1,625
26447 그외 장거리커플 예식장지역 조언을 구하는 중기ㅜㅜ 31 02:55 1,255
26446 그외 토했다고 눈치주는 남친 헤어지자고 한 후기 39 01.19 2,818
26445 그외 엔빵 돈보내는거 궁금한 중기 37 01.19 2,275
26444 그외 비혼덬들 축의금 얼마하는지 궁금한 후기 47 01.19 2,249
26443 그외 산후조리원 비용때문에 고민되는 중기 33 01.19 1,753
26442 그외 4키로 빠졌는데 티도 안나서 의기소침한 후기 27 01.19 2,504
26441 그외 계단오르기 왤케 힘든지 궁금한후기 21 01.18 1,875
26440 그외 조카 데리고 오는 언니.. 조카는 귀여운데 슬슬 짜증나려는 후기 45 01.18 3,726
26439 그외 어렸을 때 예쁘단 소리 많이 들었으면 커서 외모에 많이 연연하게 되는 거 같아? 35 01.18 2,268
26438 그외 병뚜껑 못여는 덬들을 위해 좀 더 쉽게 여는법 공유하는 후기 29 01.18 1,682
26437 그외 부모에게 버림받았던 내가 엄마가 된 후기 (긴글주의) 82 01.18 3,621
26436 그외 퇴사하고 공무원 준비 하는거에대한 의견 들어보고 싶은 후기 23 01.17 1,933
26435 그외 야르...는 어디서 온건지 모르겠는 후기 44 01.17 3,257
26434 그외 부고메세지 상 띄어쓰기, 마침표 등이 그렇게 중요한가.. 화나는 후기 30 01.17 3,155
26433 그외 멘탈 약한 덬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 중기 22 01.17 1,780
26432 그외 더쿠에서 많이 까이는 직업? 길을 가는 덬들 어떤 생각인지 궁금한 후기 41 01.17 2,802
26431 음악/공연 아마도 고기능 자폐(아스퍼거)인 아기 키우는 중기(매우매우 긴 글 주의) 34 01.16 4,250
26430 그외 갑자기 궁금한 임신하면 안먹던것도 땡기나 궁금한 중기 36 01.16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