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밀가루음식 탄수화물 많은음식을 좋아하는거라면 떡볶이든 케익이든 수제비든 이런것도 밀가루음식이니까 특이하진 않은데
근데 내가 좋아하는건 가령
꽃빵이나 난 종류는 보통 부재료를 싸서 먹으라고 곁들이는거잖아?
근데 난 걍 꽃빵이랑 난을 고대로 먹는걸 좋아해 이걸 먹고 재료를 따로먹는다는게 아니라 걍 냅다 얘네자체를ㅋㅋ
생라면을 부셔먹는다하면 짠음식도 잘먹고 라면스프맛을 좋아하면서도 안뿌리고 안찍고 걍 면자체만 먹어
피자를 먹으면 피자뼈는 당연히 먹고 남들이 안먹으면 내가 먹을정도
식빵도 테두리 자른다면 남은거 다 먹고 오히려 샌드위치류는 그닥.
칙촉같은 초코칩쿠키를 좋아하지만 초코없이 쿠키반죽만 구운걸 먹고싶어하고(단순히 비스켓을 좋아하는게 아님ㅋㅋ그 반죽만의 맛이랄까)
붕어빵을 먹으면 팥을 다 빼고 반죽만 구워서 팔았음 좋겠다 싶음 그래서 팥이 적을수록 좋아함
베이글이나 식빵 바게뜨를 좋아하는건 당연한데 온리 플레인자체를 선호함
토핑ㄴㄴ블루베리나 견과류베이글등도ㄴㄴ
케이크를 먹는다면 크림없는 쉬폰만 사다먹을정도
콘아이스크림도 크림말고 콘만 먹을정도
만두피같은게 두꺼워서 남들은 밀가루냄새난다하는것들을 잘 못느끼고 넙죽넙죽 잘먹음
그니까 뭔가 밀가루와 버터,기름등이 섞인 그 꼬수운맛을 좋아하는거 같은데 만약 간이 안되어있는 반죽자체도 익기만하면 먹을지경으로ㅋㅋ
나랑 완전같은식성은 많이 못본것같아서 괜시리 적어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