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엔 좀 심했는데 많이 발전해서 다행히 죽고싶고 그런건 아니야
나는 원래 단 한 발자국도 밖에 안 나가고 집에서만 살았는데
꽤 노력해서 병원도 다니고 그리고 매일 집앞 산책도 하거든
근데 여전히 많이 무기력하고 꽤 우울하고 누워만 있고 싶고 그래
그냥 매일 버스타고 어디라도 갔다 와야지 안 우울할까 근데 갈데가 도서관밖에 없는데 그냥 도서관이라도 다닐까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그래도 다행인건 내가 좋아지고 싶은 의지가 있나봐 이런 생각을 하는거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