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공무원이야
2020년도에 국가직 경행, 지방직 일행 합격하고 고민하다가 21년도에 지방직 공무원으로 발령받음
이게 내 인생에서 두번째러 후회하는 행동임
첫번째는 무지성으로 공무원 준비한거ㅋㅜ
아무튼 지금 부서가 원래도 격무부서인데 업무분장 몰빵으로.. 4달동안 초과 매달 70~100시간 찍고 그 와중에 악성민원인들이 돌아가면서 괴롭히니까 사람이 미쳐버리겠더라고
결국 공황에 우울증 진단받고 저번주부터 6개월 휴직 들어갔거든
근데 쉬면 쉴수록 복직할 생각을 하니 차라리 면직이 낫지 다시 돌아가는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래서 교행으로 재시를 쳐볼까 싶은데..이게 맞나 싶어
12월부터 공부 시작해서 6월 시험에 붙을 수 있을까?
아무래도 시험친지 오래되기도 했고, 유형도 많이 바꼈고..선택과목도 새로 공부해야해서 막막해
그래도 장점이라면 전업 수험이 가능한 환경인거..?
진짜 휴직을 해도 마음이 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