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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정 승인 후기 (좀 길어)

무명의 더쿠 | 11-21 | 조회 수 6146
오늘 법원에서 등기우편이 온 관계로, 잊고 싶은 기억을 꺼내 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1년 전 후기 남겨


부모님 두분은 이혼했고 아빠랑 나는 여타한 왕래는 없다가 돌아가시기 전 오갈곳 없고, 상황이 많이 안좋아 잠시 돌봐드렸음

아빠 사망신고 하면서 주민센터 직원 권유로 원스톱상속서비스였나, 망자의 재산관련 조회하는 서비스를 권유받아 신청함

애초에 내가 아는 아빠 재산은 제로 0원이었고, 빚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어

근데 덕들아 이 서비스 맹신하면 안된다


난 상속 포기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서비스 결과시 받을것도, 낼것도 없다고 나와

아 그럼 따로 신고할 필요가 없겠구나 싶어, 별도의 상속 포기신청을 하지 않음(두고두고 후회중)

나 같은 경우는 내가 상속 포기할 경우 이후 다른 상속인이 없는 관계로 나만 포기하면 끝났을 일이었어 ㅜㅜ


그러다 몇년 후에 채무이행관련 서류가 받고 놀라서 나도 변호사랑, 법무사, 변호사 카페 등등 진짜 몇달을 한참 찾아본거 같아


채무이행서 보낸곳은 대부업체였고

웃긴게 원스탑서비스에 대부업협회 포함이라고 되어있는데 그때 상속금액 없다고 결과 받았거든?

대부업협회에 미등록된 업자들이 많아 정확하게 확인 어렵다고 하더라 

엄마는 연락해서 합의하자고 하셨는데, 찾아보다 특별한정승인 절차를 알게됨


여기서 주의해야할건 만약 이런 상황에서 금액이 적다고 채권자와 합의를 한다?

그럼 아직 덬이 알지못하는 이후 채무가 발생시 그것도 다 갚을 생각 해야함

금액과 상관없이 합의하는 순간! 나는 앞으로의 모든 채무에 대한 이행의사가 있어요로 간주됨


나는 마을 변호사 무료 법률상담도 한달 기다려서 받고

그사이 법원근처 법률공단 상담도 전화로도 받고, 이주정도 기다리고 현장 가서도 받아보고 했는데

결론 이 사람들 도움 하나도 안됨


변호사는 상담+@ 비용이 들고, 법무사는 비용 적잖이 부담스럽지... 진짜 그때 몇달을 매일 운것 같아

무료법률상담 카페랑 법무사들 블로그에 홍보식으로 올려놓은 글들 한달 넘게 보고 또보고 이양식 저양식 찾아보고 

관련서류들 뭐뭐 필요한지 확인후에 원스톱서비스도 다시 신청했다

다행히 처음 신청때 받았던 일부 결과 문자가 핸드폰에 남아있었고, 나름 그때 이랬고 이번에 다시 신청했는데 결과가 똑같다 비교제출하려고 이것도 한참 기다림


진짜 서류도, 양식도 다 준비해놨는데, 이게 한번 거절나면 재승인 요청이 안되니까 3개월 꽉 채워 준비한거 같아

신청서 내러 법원 갔다가 마지막으로 상담받고 수정하자 싶어 법원 근처에 있는 법무사 몇곳 찾아가 상담받고 

그중 한곳이 엄청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두달 가까이 준비한걸 법무사에게 맡김

나중에 법원에 법무사가 제출한 양식보니까 확실히 달라...


나는 다행히 엄마가 장례영수증 일부를 보관하고 계셔서 제출했는데 이게 큰 도움이 되었는데

(특정 부분 수정함)


신청시 석달 걸린다고 했는데 한달만에 승인 났어

신문공고 내고 이후에 채무자(대부업자)에게 심판서랑 공고 사진 보냈어

그쪽에선 아무말 없다 승인받아놓고 통보한다며 자기들 나름의 조취를 취한다고 했는데 

그말이 아직도 무서움


법무사 말로는 승인났고 이후 추가 채무가 발생할경우 법원에 상속재산 목록은 수정해줘야 하고

그때마다 채무자에게 심판서랑 신문공고 사진은 보내야한다고했어


그러던 와중 오늘 또 법원에서 등기가왔네...

부재라 확인은 못했지만 그때 악몽이 떠오른다

이건 또 무슨 내용일지... 그때 안일하게 군 내행동의 댓가는 평생 따라올듯


찾아보니 민사면 또 복잡하다는데 덕들아 기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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