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 두분 자영업
남친네 부모님 일 안다니시고, 애 낳으면 봐주시겠다고 하심
나는 기혼 친구가 얘기해준 것도 그렇고
애 봐줄 수 있는 쪽으로 신혼집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엄마가 그냥 나랑 멀어질거라 생각해서 서운하신건지
가족이 남보다 못할 수도 있다, 돈주고 시터 하는게 낫다 이러셔서
내가 애 등하원 시켜야지, 어린이집 방학이라도 하면 애 하루종일 봐야지, 애 아프면 바로 픽업해야지, 어린이집에 전염병돌면 등원 못하지
등등등 어디서 줏어 들은거 말했더니
엄마가 나도 등하원 시켜줄 수 있다 > 절대 안됨..장난아니고 진짜 바쁜 자영업임 그리고 내가 원하는건 단순 픽업, 드랍이 아닌 진짜 같이 있어주는건데 엄마는 아침 6시부터 밤10시까지 가게 계셔..
계속 신중하게 고민해봐라. 등등 엄청 서운해하시는거 같은데
내가 그냥 남친이랑 결단내리고 밀고 나가야될까? 아직 어느위치로 갈지 백프로 정한건 아닌 상태야
기혼덬들의 조언구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