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엄마가 한 말에 충격받은 중기
831 13
2024.11.05 22:15
831 13
엄마는 살에 대한 강박이 있고 그걸 나한테도 적용해 매번 나한테 살빼라고 함

근데 나는 엄청 마른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만도 아니고 그냥 정상 수준임..


지금까자 참다가 엄마의 말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미친듯이 울면서 제발 그만해달라고 말하고 그때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


그때 나는 엄마가 중요한 시험 이전까지는 제발 자제해달라고 부탁함. 대신 엄마는 시험이 끝난 후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하라고 말함. 이렇게까지 집착하는 엄마를 바로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알았다고 함. 나는 엄마를 좋아하고.. 가족이 소중해서 큰소리가 나는 것이 싫었음..


시험이 끝나고, 엄마에게도 이제 진짜 살 뺄 거라고 헬스를 다니겠다고 말함. 엄마도 알겠다고 말함.

헬스 상담을 받고 와서 엄마한테 헬스장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중 엄마가 나는 의지가 부족하고 이번에 살을 못빼면 어떡할거냐며 얘기함..

마음 먹었다고 말했으나 엄마는 계속 같은 말을 반복했고 결국 큰소리가 나면서 싸움.


그때 엄마가 나한테 그런 말도 못하냐면서 자기는 나의 시험이 끝날때까지 기다렸다면서, 나의 몸과 살에 대해 너무나도 말하고 싶었다고 함..

시험끝날때까지 아무말도 안했는데 지금 이런 말도 못하냐면서..


솔직히 이 말 들었을때 너무 충격받아서.. 이걸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할지.. 또 뭐라고 말해야할지.. 아무 생각이 나지 않음..

엄마 요즘 갱년기인데 갱년기 땜에 나온 말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 정도임..


그냥 지금 정말 아무 생각도... 들지않음

어떻게 하는게 좋은 건지, 아무런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이곳에라도 물어봐..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 X 더쿠 EVENT🔐] 범규가 선택한 자물쇠틴트! THE NEW '글로우락 젤리 틴트' 체험 이벤트 393 11.05 14,98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61,0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02,6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58,55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07,6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387 그외 매번 꽃시장 가서 꽃 사오는 덬 있어? 초기 00:11 26
180386 그외 경력1년이상 뽑는데 지금 내 연봉보다 많이 줘서 열받는후기 5 11.05 238
180385 그외 사람 많이 만나는 법?이 궁금한 중기 7 11.05 272
» 그외 엄마가 한 말에 충격받은 중기 13 11.05 831
180383 그외 육아덬들 있어?? 애기가 과자만 많이먹고 넘 편식하는데 봐주라ㅠ ㅠ 21 11.05 570
180382 그외 신규 공무원덬 업무가 이해 안돼서 답답해미치겠는 후기 7 11.05 602
180381 그외 20대 후반에 대학 진학을 해도 될지 고민중인 후기 16 11.05 541
180380 그외 이름 어떤게 예쁜지 같이 봐줬으면 하는 초기 43 11.05 816
180379 그외 기출문제집 뜯다가 순간 흠칫 놀라버린 후기ㅋㅋㅋ (bl덬들만 좀 알만한 내용이긴 함. 오메가버스) 24 11.05 1,023
180378 그외 기침이 이렇게 샮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지 처음 알게된 초기 11 11.05 477
180377 그외 서른살인데 중딩때 친구한테 연락 할까말까 고민중인 초기 5 11.05 579
180376 그외 초보운전덕 네비 폰 어플 추천받는 후기.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32 11.05 542
180375 그외 한국 다녀오고 마음이 싱숭생숭한 미국덬 후기... 12 11.05 1,902
180374 그외 만원 주고 인형들 크리스마스 옷 입혀준 후기 2 11.05 888
180373 그외 깨갈이 추천 바라는 후기 9 11.05 249
180372 그외 배민 알뜰배달 궁금한 중기 5 11.05 546
180371 그외 집가는길에 귀여운 냥이 본 후기 11 11.05 1,177
180370 그외 쉬는 덬 중에 사람들 만나면서 에너지를 채우는 나같은 덬 있나 궁금한 중기 5 11.05 446
180369 그외 은행사 신용카드랑 아닌 카드랑 차이가 궁금한 전기 10 11.05 767
180368 그외 나한테 맞는 아침운동을 찾아서 뿌듯한 중기 45 11.05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