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무런 스펙이 없고 알바경험만 있는 인문계 고졸이야
스무살때 대학 가려고 했는데 집에 큰사정이 생겨서 못 갔어..
그렇게 알바하며 돈 벌다가 중간에 또 쉬고 그렇게 무기력한시간을 보냈어
근데 이렇게 사니깐 미래가 너무 불안하고 고민이 많아지더라고
그래서 생각한 학과가 치위생학과 간호학과 이 두개야
졸업하면 면허 나와서 밥벌이 걱정은 없겠더라고..
치위생은3년제 간호는4년젠데 지금 모아놓은 돈이300밖에 없어서
아마 대학간다면 학자금대출도 받고 주말알바 해야할 거 같아
의지는 있는데 지금 모아놓은 돈도 적고 이 나이에 대학 가는게 무모한건 아닐까란 생각이 들어서 불안해 당장 갈수있는 성적은 되더라고 알아보니까 치위생과 가는거면 경기권으로 갈수있고 간호학과는 지방으로 가야할거같아 본가는 경기도에 살고있어서 이것도 고민이다 간호학과가 더 끌리는데 지방으로 가야해서 돈도 더 들고 1년 더 다녀야해서.. 끌리는쪽 가는게 맞을지..
덬들 생각은 어떤거같아? 대학 진학을 해도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