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낳고 라이프사이클이 바뀐 점이 많지만 그 중 하나가 유행을 빨리 못따라가겠더라ㅠ
애기 있기 전에는 카페든 맛집이든 팝업스토어든 가고싶으면 뚝딱 갔는데
지금은 애보고 일하느라 어디가 새로 생겼고 핫플인지 알아볼 시간도 모자르고
알더라도 애봐줄 사람 없으면 가지도 못함...
그나마 시간 생겨서 애기랑 갈만한데는 백화점 아울렛같은 시설 갖춰진 곳만 갈 수 있고
옷도 전에는 찬찬히 쇼핑 즐기면서 유행하는 것도 사보고 나한테 어울리는 것도 알아보면서 여유롭게 즐기면서 했는데
이제는 시간적으로 둘러보고 고를 여유도 모자르고 하도 피곤해서 좀 불편하거나 한 옷도 못입는 체질이 되어버린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