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터질 것 같고 긴장하면 멍해져서 말도 잘 못하는데,,
그러다 용기내서 말하면 또 말투가 의도와 다르게 신경질적으로 나가거나 삑사리나서(말을 안 했던 기간이 오래돼서 그런거 같아ㅠㅠ) 더 긴장하고
사실 처음에는 밖에 나가는 것도 힘들어서 밤에 모자 눌러쓰고 산책 가는 것부터 시작했는데 요즘은 그래도 낮에 카페가서 책도 읽고 그러는 중이야ㅠㅠ 나로썬 장족의 발전인데 아직 갈길이 너무 멀어서ㅋㅋㅋ큐ㅠㅠㅠ
오늘은 알바 몇 개 문자로 지원했는데 알바도 잘 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된다... 원래도 소심한 성격이어서 낯을 많이 가렸었는데 히키되고 나니까 걷잡을 수 없을만큼 불안+긴장이 커져서 힘들어ㅠㅠ
혹시 내향내성이었던 소심히키덬들 조금이나마 외향적인 사람 될 수 있었던 방법이라던가,, 소심하고 조용한 사람들이 모인 모임같은거 추천해줄 수 있을까? (사실 시에서 하는 고립은둔청년지원하는 센터같은 곳에서 모임같은거 할까봐 전화해봤었는데 신설되서 아직 뭐 하고있는게 없다더라고ㅠㅠ ) 언제쯤이면 대인관계에서 긴장 안 할 수 있을지...
사람들은 처음엔 긴장해도 시간지나면 친해지면서 편해진다던데 친해지는것도 편해지는 것도 난 너무 어렵더라고ㅋㅋ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