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자꾸 나도 모르는 걸 가져와서 물어봐
예를 들면 이런거야
앱 로그인이 풀려서 로그인 화면이 뜬 상태에서 이거 어떻게 해야 되냐 > 나한테 아이디 비밀번호 안 알려준 상태, 아이디 비밀번호 치면 된다고 했는데 뭔지 모른다고 함
아니면 글 읽어보면 아는 걸 가져와
앱 쓰려는데 뭐가 자꾸 떠서 안된다 >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거나 쿠키 허용한다던가 '예/아니오'로 선택 가능한 팝업
오늘은 집에 나도 모르는 외국 화폐가 있는데 어느 나라 거냐고, 쓸 수 있는 화폐면 쓰고 싶다고 했어
근데 내가 가져온 화폐가 아닌데 어느 나라 거인지 알 턱이 있나
그래서 내가 가져온 거 아니라서 모르겠다고, 화폐 가져온 주인한테 물어보거나 해야 되지 않겠어? 하고 말했거든
근데 또 틱틱거린다고 열받아하는데 내가 나쁜 딸이야?
다른 집 딸들은 다 사근사근하게 알려주는데 우리집만 이런대
혹시라도 욕은 하지 말아주라
그냥 앞으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 알고 싶어서 올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