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한친구가 있는데 최근 1~2년 돌이켜보니 늘 내가 먼저 연락해서 약속 잡아야만 실제로 만남
또 만나면 둘다 너무 재밌게 잘 놀고 즐거워
다음에 또 보자고 막 걔가 먼저 얘기할때도 많아
근데 정작 실제로 약속 잡을때는 늘 내가 연락해 ㅠ 그럼 또 ㅇㅋ하고 잘 만남
주변에 얘기했더니 그냥 그 사람의 성향 아니냐는데
성향인건 알겠는데 그러면 진짜 인간관계에서 그 정도 노력도 안하고 남들이 보자고 할때까지 계속 기다리는거야? 그러다가 상대방이 연락 안오면 그냥 그대로 사이가 끝나도 괜찮고?
뭔가 한번 신경쓰이기 시작하니까 마음이 좀 그래서.. 궁금해서 글 쪄봄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