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우선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야. 완벽하려고 애써도 뭐 잘하는거 하나도 없음..
그런데 성격 자체가 자꾸 완벽하려고 노력해.. 뭘 해도 실수, 실패를 안하려고 하는게 강해
예를들어 취미활동인 다이어리 쓰기가 있어. 이것도 틀리면 안돼.. 글자 틀렸다고 다이어리 리셋하는 정도는 아닌데
취미활동이면서 개인적인 활동이기때문에 어느정도 오류가 있어도 되는데 그걸 최소화 하려고 무의식적으로 에너지를 계속 쓰는것같다고 느껴
그래서 일을 미루기도 많이 하고..
같은 일을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은 스트레스 안받아하고 심한 경우 일 못해서 (잘할수 있어보이는데 설렁설렁하는 사람들) 혼나는 사람들도 있잖아
내 멘탈적인 지향점은 그런 부분인데 나는 일하면서 내가 이걸 못해낼까봐 그게 너무 무섭고 스트레스받아...
이게 일과 생활에도 영향을 주고있어 그것도 매우 크게. ㅠㅠ
병원은 다니고있으니까 병원에 가보라는 말은 빼고 조언 부탁해도 될까?
머리로는 알겠는데 성격이 안그래서 너무 힘들다
남과 비교하면 항상 완벽하지가 않은 퀄리티라서 게으른 완벽주의자 이런건 아닌데... 완벽주의가 완벽하려고 바쁘게 노력하는 사람들을 칭해야 한다는것도 알아
나도 내가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