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1~2년은 눈치많이 봄
요새여자들은 애를 안낳고 개를 저렇게~%#:*%
애긴줄 알았는데 개새x네
개새x가 호강하네
아가씨 애를 낳아야돼 우리가 저출산이 얼마나 사회문제야 등등
어지간하면 피하면 되지만
피할수 없는 지하철or엘베에서 시선집중..
진짜 곤혹스러웠음
근데 이제 4년넘으니까 대충 감이 잡힘ㅎ_ㅎ
그냥 떡밥을 안주면됨
당장 오늘도 겪은일임
횡단보도앞에 개모차끌고 개는 목줄로 잡고 기다리고있는데
바람이엄청불었음
왠할머니가
"아휴 애기춥겟다~" (난개한테하는말인줄;)
하면서 다가오길래 그냥 눈으로 인사만함ㅎ
근데 와서 개모차안을 보더니
"애기가없네?" 하더니 개를보고
"개가 타는건가 쟤껀가?..쟨털잇어서 안춥지뭐"
라고하길래 그냥 대꾸안하고 ㅎㅎ함
그랫더니
대뜸
"결혼했어요?"
하는거ㅎㅎ..뭔가 촉이와서
그냥 "네^^!!!!!!!"했더니
잠시암말안하더니 " 애는낳앗어요?" 이러는거..ㅋ
"네~^^집에잇어요~" 해버림
그랫더니 이 유모차는 애기꺼녜
그래서 강아지꺼랫더니
그럼 애기는 어쩌냐고 같이태우냐고 그래서
아뇨 애기껀 따로잇어요~^^ 햇더니
아 여러개구나 그래아무리 개가좋아도
애를 개랑같이태우면 안되지~~ 하고 감
ㅋㅋㅋㅋ
이 할머니는 나한테 잔소리하는게 목표라
1번 2번 3번의 떡밥을 던진거임ㅋ
근데 내가 결혼햇다고 애잇다고하는데
자기가 뭐라고할거임ㅋㅋㅋㅋㅋㅋㅋ
제일좋은건 오지랖안떨어주는거지만
그게불가능하니까
난오늘도 결혼과 출산을 했다........이거잘먹히는방법임진짜ㅋ
+웃긴게엄마랑 같이다니면 시비안털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