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어때 가능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꿀같은 육퇴를 즐겨야하는데 지금 생각 많아져서 잠도 안와
현재 퇴사 2년됨.
반복적인 유산으로 건강+멘탈나감을 사유로 퇴사
이때도 왕복 4시간이긴 했네
12개월 아기 가정보육중 / 어린이집 대기중인데 내년 입소 가능
출퇴근 편도 2시간인데 서울이라 자차 안될듯
7시에 대중교통 이용해야 출근 가능
배우자 자영업이라 출근시간이 고무줄인데 6~8시 사이 퇴근은 4시
부모님 도움 받긴 가능하나 퇴사하셔야 하고 월급 드려야함
지금 현재 상황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거고
어제 오후에 전 직장에서 프리랜서로 복직 제안을 받았어
그래서 6개월이나 1년 정도만 고생하면 될 거 같긴해
근데 또 이거 하려고 부모님이 퇴사하면서 도움 받는게 맞나 싶고
지금 안하면 또 누가 불러주나 싶기도 하고 ㅠㅠ
집 근처 이직은 안돼
지금 하는게 근무지들이 거의 정해져있고
프로젝트 단위로 이동하면서 하는거라 ....
어때?
가능할까
칼퇴해야 집에 8시 도착이고 그럼 아기는 잘 시간이고
아기를 볼 시간이 많이 없어져
나 한 명 때문에 가족들도 다 고생을 해야하고
지금 일 안하면 더 늦어져서 못할 거 같기도 하고
너무 고민된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