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명 손자중에 나랑 동생만 외조부모님이 키워주심
삼촌과 큰이모밖에 자식이 없긴하지만 전부 타지였고 이모랑 외숙모가 가정주부였어
우리부모님이 맞벌이였고 같이 살았고 우리집 IMF로 망하기전까지는 우리부모님이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제일 효도 많이함
지금도 엄마 형제들 중에 우리엄마가 가장 잘하고있어
집도 해드리고 병원에 모셔다 드리고 이제 은퇴하셔서 엄마가 항상 밥 챙겨드리고 미용실이다 뭐다 다 하심(할머니 혼자사셔)
집안 전기기구 고장나거나 하면 울엄빠가 다함
내가 할머니랑 애착이 많았아서 할머니랑 4년전까지도 같이 살았었고 지금은 독립한 상태야 할머니는 나를 가장 아끼셔 나의 눈물버튼은 할머니야
우리부모님보다 국내외여행 많이 모시고 다녔었어 간식이랑 식료품 챙겨드리고 매일 연락하던것도 나였어 우리집에서 명절이다 하면 내가 음식준비 제일 많이 도왔고
다른이모들도 나한테 고맙다고 할 정도
반은 해외에 있고 반은 국내에 있는 상태
근데 최근인제 어느 날 셋째이모가 뜬금없이 나랑 내동생이 할머니한테 제일 잘해야한다먄서 “입으로만 해 너는”이러는거야 이말을 반복적으로 한 5번은 함
이 이모가 남의 속을 잘 긁는데 도대체 무슨의미로 저딴말을 한지 모르겠음
아직도 분해 죽겠어 카톡으로 장문의 편지 보내버리고 싶음
할머니가 제일 아끼는 아들은 제일 하는 일이 없고 돈도 못벌고 뭐 하는것고 없는데 왜 나한테만 지랄인지 모르겠음
큰이모도 갱년기오더니 미국에서 오랜만에 와가지고는 할머니한테 왜 지자식은 안키워줬냐면서 지랄 생난리 피우고 같이 지내면서 일주일간을 삐져서 말도 안걸었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