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5개월 강아지 같은 사람 딸을 키우고 있어ㅋㅋ
이제 막 뛰다시피 걸어다니는 우리딸이랑 요즘 1일 6산책..ㅠㅠ 쯤 하고 있는데ㅋ
동네에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서 그런가, 또래 아가들 만큼이나 강아지들도 산책을 많이 해
이맘때 아가들이 다 비슷하겠지만 딸이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
나는 어릴때 큰 개한테 쫓긴 적이 있어서 무섭긴한데ㅠㅠ
아기가 강아지만 보면 활짝 웃고 손 흔들고 쫓아가서 ㅠㅠ
늘 아기 수거하러 다니기 바쁘거든
가끔 멍멍이 안녕~~ 하고 아기랑 같이 손 흔들어주기도 하는데
그럼 견주분들도 아가 안녕~ 해주시기도 하더라고
혹시 그럴때 가서 인사드리고, 아가랑 강아지 가까이서 본다거나 (만지는건x)
강아지한테 말을 건다거나.. 그래도 괜찮을까?
사실 나는 아가랑 산책갈때
사람들이 먼저 와서 몇개월이에요? 아이 예쁘네 해주시면 기분 좋더라고
아기가 요즘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인사하는걸 좋아해서
지나가면서 아기한테 같이 인사해주고 웃어주시면 그건 진짜 너무너무 감사하고ㅠㅠ
아가를 너무 조물딱하지만 않으신다면! 관심은 너무 좋던데
그래서 견주들도 비슷한 마음인가 싶어서 물어봐 ㅎㅎ
혹시 견주랑은 어떤 대화를 하면 좋니?
사람아기처럼ㅋㅋ 몇살인가요?를 먼저 물어봐야하나?
강아지랑 친해지려는 것도 처음이고
엄마도 처음이라ㅠㅠ 좋은 말들 많이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