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엄마가 오빠랑 나 사이를 질투하는것 같은 중기..
1,021 35
2024.09.21 14:50
1,021 35


어릴때부터 엄마가 오빠를 나보다 많이 챙겼어

오빠도 그걸 알아서 미안하다고 한 적도 있고

오히려 엄마 대신 오빠가 나를 챙겨줬어

근데 엄마랑 아빠랑 이혼하면서부터 

엄마가 나를 질투한다고 느낄정도로 행동하기 시작함..


최근에는 오빠가 친구들끼리 여행 다녀오면서 

내가 좋아하는 밴드 lp판을 찾았다면서 사와서 선물로 줬어

근데 엄마가 자기 선물은 없는데 내꺼만 챙겨왔다고 울어버리는거야..;;

섭섭할 수는 있는데 울기까지 할 일인가? 싶었어

그래도 위로해주려고 방에 따라들어가서 대신 오빠가 맛있는거 사준대 둘이 저녁 먹고와 했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여행 내내 오빠는 너만 생각한거지 내생각은 한 적이나 있겠냐면서 화를 내는거야

오빠가 그냥 놔두고 나오라고 나 데리고 나가면서 방문 닫으니까 일부러 들으라는듯이 더 소리치면서 엉엉 울고..


그리고 오빠랑 나랑 내방이나 오빠방에 같이 있으면

말도 없이 문을 확확 열어

단둘이 방에 있으면서 왜자꾸 문 닫아놓냐고 뭐라고함

저번에는 둘이 침대에 누워서 휴대폰으로 같이 게임하고 있었는데

둘이 같은 침대에 누워서 뭐하는 거냐면서 엄청 화냄

근데 그럴때도 꼭 나만 혼내고 오빠한테는 아무말도 안해


밥먹을때도 오빠가 항상 내꺼만 덜어준다고

식당에서 갑자기 자기 밥먹기 싫다고 진짜 끝까지 한숟가락도 안먹은 적도 있고


장마때 비 엄청 오는날 버스 정류장에 내렸는데 우산이 없어서

오빠한테 우산 가지고 나와달라고 한적이 있었어

그래서 오빠가 데리러 나왔었는데 집에 같이 들어가니까 또 딱봐도 기분이 안좋은거야

알고보니까 엄마가 오빠한테 tv로 영화 같이보자 했는데 오빠가 피곤하다고 같이 안봐줘놓고

내가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하니까 바로 나갔다고 그런거였음..


요즘은 오빠가 엄마한테 질리고 지쳐서 대꾸도 안하고 반응도 안하니까

나한테 더 히스테리를 부려서 미치겠어..


오빠는 대학 들어가자마자 독립했는데 나보고 나도 고등학교 졸업하면 바로 집 나오라고 자기랑 같이 살자고 했거든?

그거 알고나서 엄마가 악쓰면서 울던게 잊혀지지가 않아

오빠가 자취방 비밀번호 안알려준다고 나보고 혼자 뒷바라지한 엄마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수십번 하소연하고..

도대체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가고 너무 힘들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션캣X더쿠🧸] 곰젤리처럼 쫀득 탱글한 리얼젤리광 <듀이 글램 틴트 2종> 체험 이벤트 352 09.18 41,9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72,9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46,5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26,05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38,8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998 그외 신점에서 안좋은 소리 들은 후기 4 16:55 246
179997 그외 성당 반 냉담자 의도치않게 성채조배 하고 있는 중기..... 16:54 64
179996 그외 기능 도로 도합 6수생 2종자동 면허 두달걸려 딴 후기 1 16:49 61
179995 그외 아기 낳고 조리중 친정이 불편한 중기 27 15:56 730
179994 음식 스벅 바닐라크림콜드브루 비슷한 가성비 커피 추천받는 후기 15:55 76
179993 그외 엄마는 좋은데 엄마가 음식 소리내서 먹는게 싫은 게 정상인지 궁금한 중기 2 15:41 162
179992 그외 근육 키웠을 때 몸의 활력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후기 들어보고 싶은 초기 15:32 63
» 그외 엄마가 오빠랑 나 사이를 질투하는것 같은 중기.. 35 14:50 1,021
179990 그외 스퀘어 보다가 너무너무 지금 내 현상황이랑 맞는 짤 봐서 가져와본 후기 1 14:28 390
179989 그외 서울근교에 전원주택 알아보러 갈만한데 추천해주라 8 14:18 252
179988 그외 발표할때 손떨고 염소몰고 다니는 덬들 극복한 방법 궁금한 후기 4 13:53 258
179987 그외 아이폰 14프로 -> 16일반 하루 쓴 중기 9 10:56 973
179986 그외 동해 삼척 쪽으로 내려가려고 하는데 너무 비싸지않은 호텔있을까 물어보는 중기 5 10:43 411
179985 그외 웹툰 정년이 본 후기 3 10:25 509
179984 그외 대체당은 간수치와 연관이 있을까? 7 09:34 776
179983 그외 배우자 코골이 때문에 미칠 것 같은 중기 26 07:55 1,808
179982 그외 🧡동국제약 이지스마트 구미츄 🧡 후기!! 02:47 150
179981 그외 대구로택시말고 그냥 길에있는 대구택시도 대구로페이 사용가능한지궁금한후기 1 00:34 256
179980 그외 동국제약 이지스마트 구미 츄- 🍬후기 00:33 128
179979 음식 유통기한 2년 지난 부침가루 먹고 살아난 썰 푼다. 5 09.20 1,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