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
턱관절장애로 고생하다가 정상인급으로 호전된 덬이야! 내가 턱관절장애때 네이버에 턱관절, 턱에서 소리, 턱에서 소리가 나요... 이런 키워드 쳐가며 여러가지 홍보성 글에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나서 혹시나 지금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덬이 있다면 아주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내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 이게 벌써 1년반도 더된 일이라 좀 기억이 흐릿할 수도 있어..ㅠㅠ
나는 고3때까지 먹는걸 너무너무 좋아했어. 그리고 입이 매우 컸고 종종 석식먹을때마다 한입에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대결하곤 했는데 나를 이길자가 없었지. 그러던 어느 날, 입에 주먹넣기 대결을 하는데 턱에서 조그맣게 뚝 소리가 나는거야..!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친구랑 엌ㅋㅋㅋㅋ이거봐 무리했나ㅋㅋㅋㅋ 이러면서 아무렇지 않게 넘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딱딱한 걸 씹으면 뚝, 뭐 턱을 어찌어찌 움직이면 뚝, 소리가 점점 자주 나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좀 당황하긴 했는데 그냥 뚝뚝 소리만 날 뿐 많이 아픈것도 아니고, 내 발목도 돌리면 뚝뚝소리 나니까 그런 것인 줄로만 알았어...(멍청)
그러던 와중 점점 통증을 동반한 뚝뚝 소리가 잦아지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는데 턱관절 부분이 욱신거리고 아프기까지 했어ㅠㅠ 그래서 나는 혼자 네이버에 검색하고 알아보면서 끙끙대다 엄마한테 도움을 요청했는데, 초반에 동네 정형외과에 갔다가 물리치료만 잔뜩 하고 별 차도가 없어서 다른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어. 그런데 네이버에 있는게 전부 광고같고 솔직히 수술이니 뭐니 하는데 엄두가 안나서 절망했거든ㅠㅠ 그런데 엄마가 어떤 병원을 알아오셨는데 운동선수들이 많이 가는 전문병원? 이었어! 그래서 솔직히 큰 희망은 안 품고 그곳에 가게 되었어..
당시에 내 몸상태는 수능과 논술이 끝난 후 긴장이 풀렸는지 무엇인지 건강이 폭삭 악화됐는데 운동한답시고 헬스에 갔다가 더 안좋아져서 맨날 체하고 속도 완전 안좋아지고 침대생활 맨날 해서 잘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어... 게다가 턱관절은 그새 엄청 악화돼서 숟가락도 들어가기 힘들 정도였어ㅠㅠ
대학생활은 어떻게 하지? 이럴정도로 완전 처참한 몸상태에 턱도 아프고 속도 아프니 뭔갈 잘 먹지도 먹으려 하지도 않았던 때여서 살도 쪽 빠지고, 엄마가 이러다 죽는다고 걱정하던 상황이었는데 도무지 원인을 모르던 상황이었고 턱관절도 1도 호전되지 않아서 정말 힘들었어. 동네 다른 병원도 가봤는데 크게 효과도 없었어. 오히려 이렇게 약 많이 장기적으로 먹으면 안좋다고 더 이상 먹지 말라고 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 전문병원에서 검사를 겁나게 많이 시켰거든 진짜 별의별 검사를 다 시켰어 원통안에 들어가 찍는거 ct인가 mri인가 아님 둘다인가.. 그런거부터 시작해서 생전 첨받아보는 체형검사?까지..
솔직히 첨에 엄마한테 이거 과잉검사? 같은거 아니냐고 돈만 엄청 깨지고 안받아도 될 검사 받는거 아니냐고 의심하고 이랬는데, 내가 아팠던 이유가 체형검사에서 결론적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거기 가는 환자들이 검사 다 하고 원장한테 가서 한번씩 진료 받고 치료방향 잡는 듯 했어! 정확힌 모르겠지만ㅠㅠ
나는 원장 스케쥴때문인지 뭔지 일단 어떤 의사분께 진료받고, 턱을 초음파같은거로 본다음 그 근육? 있는 곳에 싸인펜으로 한두군데 체크하고 근육이완제를 주사하는 걸 한두번 받았는데 효과를 거의 못 봤어ㅜㅜ 그리고 각종 검사 받고 원장쌤한테 가서 진료봤는데 내 체형탓도 있다는겨..ㅠㅠ
처음에 난 진짜 이게 뭔소린가 했어. 네이버에서 찾아볼때 별의별것을 다 봤어도 체형 이런건 없었던거같은데..?!? 이랬는데 알고보니 내 몸이 지금 잘못된 자세 이런걸로 많이 비뚤어져 있어서, 턱관절뿐 아니라 속이 안좋고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이런것도 체형이 비틀어져서 어느 임계치를 넘긴탓에 그럴수도 있다고 하시는거야..! 그리고 지금 안면비대칭도 있다고 하시고..ㅠㅠ 내 잘못된 생활습관이 이런 결과를 불러온거라고 하시면서 앞으로의 치료방향을 잡아주셨어.
나는 두가지 치료를 받게 됐는데, 이전의 근육이완제를 턱에 맞는 그런 치료는 하지 않아도 됐어. 대신 그 병원의 재활운동센터? 에서 운동치료랑 교정치료를 했어. 운동치료는 어떤 도구들을 이용해서 스트레칭하고 어떤 기구 위에 올라가서 치료사분이 내 다리랑 허리 등등을 돌리며 펴주시는 그런 치료였고, 교정치료는 어떤 얼굴 대는 부위에 구멍이 뚫린 침대 위에 올라가서 얼굴이랑 어깨랑 목 등을 마사지하는 치료였어. 힘 빼세요- 해서 힘을 뺐는데 뚜둑! 하고 꺾으시면 순간엔 헠 싶지만 확실히 시원하더라ㅜㅜ 내가 거북목이랑 어깨뭉침도 심해서 턱관절이랑 다 합쳐지고 나서 고개도 많이 못돌리는 상황이었는데 많이 나아졌어. 내 얼굴을 마사지해주시면서 그 턱관절 제일 아프다던 부위를 꾹!꾹! 누르시는데 눈물이 절로 고였다... 나아진다는데 참아야져...ㅠㅠ
이 치료들이 원래 몇개월 과정이었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아. 왜냐하면 난 1개월 반인가 2개월 하고 관뒀거든... 이유는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ㅠㅠ 내가 낸것이 아니어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듣고 헉 했던 기억이 있어ㅠㅠ 대략 한달에 70쯤이었던 듯...
그래도 이거때문에 수술도 받고 그런다는데 수술비보다는 훨 나은거같아ㅠㅠ
그 짧은 기간이었지만 치료받고 많이 나아졌어! 운동치료+교정치료+근육이완제 주사 의 콜라보인지 아니면 어느 한개만 받아도 됐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ㅠㅠ
그리고 나는 집 근처의 대학병원으로 옮기고, 그전 병원에서 검사기록 영상데이터들을 받아서 제출했어! 그리고 엑스레이 좀 찍고 검사(또...) 조금 한 다음에 교수님한테 진료받았는데 여기서는 일단 생활속에서 자기가 습관을 고치도록 노력하고, 그걸로 부족할거같으면 입에 끼우는 어떤 장치를 사서 끼우고, 그걸로도 안되면 보톡스를 맞자고 했어.
내 검사결과로 나온 치료법이니 다른 덬들에게 어떤 치료가 필요할지 정확하게는 병원에 가 보아야 알겠지만..ㅠㅠ
그래서 나는 생활습관을 우선 고쳐보자고 하셔서 체크리스트에 해당되는 항목을 체크하고(다리꼬기 턱괴기 한쪽으로 씹기 이갈이 코골이 딱딱한 음식부터 시작해서 말 많이 하기 많이 웃기 이런것까지 있었어ㅋㅋㅋ) 최대한 벌어지는 입 크기, 안 아프게 벌릴수있는 최대입크기를 기록하고 물리치료 받고 집에 가고 얼마 있다 다시 와서 진료받고 똑같은 과정 반복하고.. 그랬었어. 그러면서 많이 나아졌어!
그리고 지금은 햄버거도 먹을 수 있고, 딱딱 소리도 욱신거리는 것도 없어! 그렇지만 최대한 조심하려고 하며 지내는 중이야ㅜㅜ 이건 한번 생긴 이상 꾸준히 조심하며 지내야 한대서...
(+그리고 자세 안 좋은 상태로 웨이트같은거 하면 안 좋은 자세가 굳어지니 절대로 하지 말랬던게 기억난다!! 헬스 ㄴㄴ랬어!! 거기선 요가든 뭐든 일단 ㄴㄴ고 운동치료 천천히 우선 받으랬었어)
나중에 생각하니 결국 생활습관이 첫째요 자세교정이랑 교정치료가 둘째였던 것 같아..
그 자세교정과 교정치료도 나란히 생각해보면 일직선상에 놓여있단 생각이 들더라.
만약 지금 턱관절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덬이 있다면 지금 바로! 당장! 집에서 시작해야 할 건 생활습관 교정인 것 같아. 입이 안 벌어진다고 혹은 입벌리면 아프다고 입 계속 벌려보지 말고 최대한 냅둬야 해. 정말..!!!! 그리고 딱딱한거 먹지말고 말도 좀 아끼고 한쪽으로 누워서 자지 말고 엎드려 자지도 말고 턱괴지 말고 다리꼬지 말고 이빨 앙다물고 있지도 말고. (집중하면 이런사람 많드라 나도그래ㅜㅜ) 허리 펴고 앉고 구부정하게 다니지 말고! 스트레칭도 꾸준히 하는 등등 생활습관에 주의하면서 병원을 찾아보더라도 찾아보고 알아보고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
고생하는 덬들 좋은 병원 맞는 치료법 찾아서 빨리 낫길 바랄게!!
꽤나 지난 일이라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 맞을거야.
질문 있으면 댓글에 남겨줘! 가끔 답이 늦을수 있지만 꼭 달아줄게 :)
턱관절장애로 고생하다가 정상인급으로 호전된 덬이야! 내가 턱관절장애때 네이버에 턱관절, 턱에서 소리, 턱에서 소리가 나요... 이런 키워드 쳐가며 여러가지 홍보성 글에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나서 혹시나 지금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덬이 있다면 아주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내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 이게 벌써 1년반도 더된 일이라 좀 기억이 흐릿할 수도 있어..ㅠㅠ
나는 고3때까지 먹는걸 너무너무 좋아했어. 그리고 입이 매우 컸고 종종 석식먹을때마다 한입에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대결하곤 했는데 나를 이길자가 없었지. 그러던 어느 날, 입에 주먹넣기 대결을 하는데 턱에서 조그맣게 뚝 소리가 나는거야..!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친구랑 엌ㅋㅋㅋㅋ이거봐 무리했나ㅋㅋㅋㅋ 이러면서 아무렇지 않게 넘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딱딱한 걸 씹으면 뚝, 뭐 턱을 어찌어찌 움직이면 뚝, 소리가 점점 자주 나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좀 당황하긴 했는데 그냥 뚝뚝 소리만 날 뿐 많이 아픈것도 아니고, 내 발목도 돌리면 뚝뚝소리 나니까 그런 것인 줄로만 알았어...(멍청)
그러던 와중 점점 통증을 동반한 뚝뚝 소리가 잦아지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는데 턱관절 부분이 욱신거리고 아프기까지 했어ㅠㅠ 그래서 나는 혼자 네이버에 검색하고 알아보면서 끙끙대다 엄마한테 도움을 요청했는데, 초반에 동네 정형외과에 갔다가 물리치료만 잔뜩 하고 별 차도가 없어서 다른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어. 그런데 네이버에 있는게 전부 광고같고 솔직히 수술이니 뭐니 하는데 엄두가 안나서 절망했거든ㅠㅠ 그런데 엄마가 어떤 병원을 알아오셨는데 운동선수들이 많이 가는 전문병원? 이었어! 그래서 솔직히 큰 희망은 안 품고 그곳에 가게 되었어..
당시에 내 몸상태는 수능과 논술이 끝난 후 긴장이 풀렸는지 무엇인지 건강이 폭삭 악화됐는데 운동한답시고 헬스에 갔다가 더 안좋아져서 맨날 체하고 속도 완전 안좋아지고 침대생활 맨날 해서 잘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어... 게다가 턱관절은 그새 엄청 악화돼서 숟가락도 들어가기 힘들 정도였어ㅠㅠ
대학생활은 어떻게 하지? 이럴정도로 완전 처참한 몸상태에 턱도 아프고 속도 아프니 뭔갈 잘 먹지도 먹으려 하지도 않았던 때여서 살도 쪽 빠지고, 엄마가 이러다 죽는다고 걱정하던 상황이었는데 도무지 원인을 모르던 상황이었고 턱관절도 1도 호전되지 않아서 정말 힘들었어. 동네 다른 병원도 가봤는데 크게 효과도 없었어. 오히려 이렇게 약 많이 장기적으로 먹으면 안좋다고 더 이상 먹지 말라고 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 전문병원에서 검사를 겁나게 많이 시켰거든 진짜 별의별 검사를 다 시켰어 원통안에 들어가 찍는거 ct인가 mri인가 아님 둘다인가.. 그런거부터 시작해서 생전 첨받아보는 체형검사?까지..
솔직히 첨에 엄마한테 이거 과잉검사? 같은거 아니냐고 돈만 엄청 깨지고 안받아도 될 검사 받는거 아니냐고 의심하고 이랬는데, 내가 아팠던 이유가 체형검사에서 결론적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거기 가는 환자들이 검사 다 하고 원장한테 가서 한번씩 진료 받고 치료방향 잡는 듯 했어! 정확힌 모르겠지만ㅠㅠ
나는 원장 스케쥴때문인지 뭔지 일단 어떤 의사분께 진료받고, 턱을 초음파같은거로 본다음 그 근육? 있는 곳에 싸인펜으로 한두군데 체크하고 근육이완제를 주사하는 걸 한두번 받았는데 효과를 거의 못 봤어ㅜㅜ 그리고 각종 검사 받고 원장쌤한테 가서 진료봤는데 내 체형탓도 있다는겨..ㅠㅠ
처음에 난 진짜 이게 뭔소린가 했어. 네이버에서 찾아볼때 별의별것을 다 봤어도 체형 이런건 없었던거같은데..?!? 이랬는데 알고보니 내 몸이 지금 잘못된 자세 이런걸로 많이 비뚤어져 있어서, 턱관절뿐 아니라 속이 안좋고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이런것도 체형이 비틀어져서 어느 임계치를 넘긴탓에 그럴수도 있다고 하시는거야..! 그리고 지금 안면비대칭도 있다고 하시고..ㅠㅠ 내 잘못된 생활습관이 이런 결과를 불러온거라고 하시면서 앞으로의 치료방향을 잡아주셨어.
나는 두가지 치료를 받게 됐는데, 이전의 근육이완제를 턱에 맞는 그런 치료는 하지 않아도 됐어. 대신 그 병원의 재활운동센터? 에서 운동치료랑 교정치료를 했어. 운동치료는 어떤 도구들을 이용해서 스트레칭하고 어떤 기구 위에 올라가서 치료사분이 내 다리랑 허리 등등을 돌리며 펴주시는 그런 치료였고, 교정치료는 어떤 얼굴 대는 부위에 구멍이 뚫린 침대 위에 올라가서 얼굴이랑 어깨랑 목 등을 마사지하는 치료였어. 힘 빼세요- 해서 힘을 뺐는데 뚜둑! 하고 꺾으시면 순간엔 헠 싶지만 확실히 시원하더라ㅜㅜ 내가 거북목이랑 어깨뭉침도 심해서 턱관절이랑 다 합쳐지고 나서 고개도 많이 못돌리는 상황이었는데 많이 나아졌어. 내 얼굴을 마사지해주시면서 그 턱관절 제일 아프다던 부위를 꾹!꾹! 누르시는데 눈물이 절로 고였다... 나아진다는데 참아야져...ㅠㅠ
이 치료들이 원래 몇개월 과정이었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아. 왜냐하면 난 1개월 반인가 2개월 하고 관뒀거든... 이유는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ㅠㅠ 내가 낸것이 아니어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듣고 헉 했던 기억이 있어ㅠㅠ 대략 한달에 70쯤이었던 듯...
그래도 이거때문에 수술도 받고 그런다는데 수술비보다는 훨 나은거같아ㅠㅠ
그 짧은 기간이었지만 치료받고 많이 나아졌어! 운동치료+교정치료+근육이완제 주사 의 콜라보인지 아니면 어느 한개만 받아도 됐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ㅠㅠ
그리고 나는 집 근처의 대학병원으로 옮기고, 그전 병원에서 검사기록 영상데이터들을 받아서 제출했어! 그리고 엑스레이 좀 찍고 검사(또...) 조금 한 다음에 교수님한테 진료받았는데 여기서는 일단 생활속에서 자기가 습관을 고치도록 노력하고, 그걸로 부족할거같으면 입에 끼우는 어떤 장치를 사서 끼우고, 그걸로도 안되면 보톡스를 맞자고 했어.
내 검사결과로 나온 치료법이니 다른 덬들에게 어떤 치료가 필요할지 정확하게는 병원에 가 보아야 알겠지만..ㅠㅠ
그래서 나는 생활습관을 우선 고쳐보자고 하셔서 체크리스트에 해당되는 항목을 체크하고(다리꼬기 턱괴기 한쪽으로 씹기 이갈이 코골이 딱딱한 음식부터 시작해서 말 많이 하기 많이 웃기 이런것까지 있었어ㅋㅋㅋ) 최대한 벌어지는 입 크기, 안 아프게 벌릴수있는 최대입크기를 기록하고 물리치료 받고 집에 가고 얼마 있다 다시 와서 진료받고 똑같은 과정 반복하고.. 그랬었어. 그러면서 많이 나아졌어!
그리고 지금은 햄버거도 먹을 수 있고, 딱딱 소리도 욱신거리는 것도 없어! 그렇지만 최대한 조심하려고 하며 지내는 중이야ㅜㅜ 이건 한번 생긴 이상 꾸준히 조심하며 지내야 한대서...
(+그리고 자세 안 좋은 상태로 웨이트같은거 하면 안 좋은 자세가 굳어지니 절대로 하지 말랬던게 기억난다!! 헬스 ㄴㄴ랬어!! 거기선 요가든 뭐든 일단 ㄴㄴ고 운동치료 천천히 우선 받으랬었어)
나중에 생각하니 결국 생활습관이 첫째요 자세교정이랑 교정치료가 둘째였던 것 같아..
그 자세교정과 교정치료도 나란히 생각해보면 일직선상에 놓여있단 생각이 들더라.
만약 지금 턱관절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덬이 있다면 지금 바로! 당장! 집에서 시작해야 할 건 생활습관 교정인 것 같아. 입이 안 벌어진다고 혹은 입벌리면 아프다고 입 계속 벌려보지 말고 최대한 냅둬야 해. 정말..!!!! 그리고 딱딱한거 먹지말고 말도 좀 아끼고 한쪽으로 누워서 자지 말고 엎드려 자지도 말고 턱괴지 말고 다리꼬지 말고 이빨 앙다물고 있지도 말고. (집중하면 이런사람 많드라 나도그래ㅜㅜ) 허리 펴고 앉고 구부정하게 다니지 말고! 스트레칭도 꾸준히 하는 등등 생활습관에 주의하면서 병원을 찾아보더라도 찾아보고 알아보고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
고생하는 덬들 좋은 병원 맞는 치료법 찾아서 빨리 낫길 바랄게!!
꽤나 지난 일이라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 맞을거야.
질문 있으면 댓글에 남겨줘! 가끔 답이 늦을수 있지만 꼭 달아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