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어린이집 선생님과 상담하다 들은 이야긴데
아기들 너무 귀여운 것 같아
파르페 만들기를 했대
컵에 아이스크림 떠서 넣고
바나나 키위 등의 과일을 스스로 칼로 잘라 넣어 먹는 거였는데
우리 애 포함 과일 자르면서 아기들이 다 먹어버려서
파르페는 그날 끝내 완성되지 않았대 ㅎㅎ
생일 잔치도 하는데
생일 초 불고 박수 치는걸 아기들이 무척 좋아해서
한번 하고 아기들이 한번더 해달라 하면
또 불 붙여서 하고
또하고 여섯일곱번을 반복한대
그때마다 생일인 아가는 진지하게 초 불고
다른 아기들은 처음인 것 처럼 열렬히 박수 친다고
최근 이주동안 생일이 많이 몰렸는데 생일때마다 그러고 있대ㅎㅎ
쪼꼬미들이 옹기종기 모여 저러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