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수영을 가능하면 40분 이상씩 하려고 하는 덬이야
근데 수영이란게 레인 왔다갔다하는 거 말고는 할게 없는 엄청 지루한 운동이거든. 40분 언제 가나 계속 시계만 보고 있는거야.
그래서 수영할 때 쓰는 Sony 워크맨 이어폰을 샀어. 물 속 2미터로 들어가도 작동한다고 함.
여기에 음악 넣고 일단 걷기와 뛰기를 해봤어. 이어폰 줄 꼬이고 폰 따로 안 들고 다녀도 돼서 운동하기 편하더라.
그리고 오늘 수영을 해봄. 수영용 이어캡은 크기가 조금 더 커서 귀마개 역할도 하더라
음악 들으면서 왔다갔다 하니 확실히 40분이 빨리 가더라. 난 왜 진작에 이런 걸 안 샀을까 싶었음.
운동이 지겨워서 못하겠는 덬들에게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