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가족 사진 촬영 후기
2,056 11
2024.08.27 14:07
2,056 11
얼마전에 가족 사진 이벤트 관련 이해 안가는 부분들때문에 글썼다가 후기도 궁금하다는 댓글들이 좀 있었어서 후기 같이 남겨봄!


일단 이벤트 촬영 관련 사례들(?)을 가기전에 많이 찾아보고 갔었어.

예를들면 사진 다 촬영하고 셀렉할때 이벤트 사항만 받고 가겠다고 하면 불친절해진다, 분위기가 싸해진다, 부모님 모시고 온 부분을 언급하면서 추가 결제를 유도한다라는 내용들이 많더라구.


그 부분은 가족들이랑 이미 염두에 두고 가기로 얘기해둠!


가서 이것저것 동의서 (개인 기기로 사진 촬영 금지, 이벤트로 제공되는 항목들 최종 확인 등의 내용) 작성하고 촬영 진행했는데 사진 촬영 해주시는 분이 유쾌하게 잘 진행해주심!

특히 이런 사진이 워낙 오랜만이라 다들 포즈 못 잡고 뚝딱거릴때 척척 포즈 잡아주셔서 사진도 수월하게 촬영하고 촬영 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았어!


그리고 내가 스튜디오에서 제안한 컨셉에 맞춰서 개인 의상 (흰색 티셔츠& 청바지)을 준비해갔고, 이 전에 스튜디오 측이랑 촬영 사전 체크 할 때 다른 컨셉도 무조건 하나 더 해야한다는 부분때문에 의문이 생겼었는데, 막상 가서 촬영하니까 스튜디오 측에서 옷 안갈아입어도 되고 사이즈도 다 맞춰와서 의상 셀렉할 필요 없으니까 더 편하다고 얘기해주시더라구?


통화할땐 그걸 되게 강조하는 느낌이라 살짝 걱정스러웠었는데 현장에서 오히려 더 그 부분을 환영해주셔서 다행이긴 했음!


촬영 다 끝나고 사진이 200장 가까이 돼서 그걸 한 번 더 사진 촬영하는 분이 잘 나온 컷들로 솎아내고 솎아진 사진 중에 우리가 셀렉하는 걸로 안내받았어.

근데 솎아내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40분 정도?) 엄마 아빠는 중간에 집가서 쉬고 싶다고 갔어 ㅋㅋㅋ


그래서 나랑 내 동생이 같이 셀렉하러 들어갔는데 그때가 이제 내가 찾아봤던 사례들에 해당하는 타이밍이라서 살짝 긴장했었음.

들어가보니 오늘 이벤트로 진행된 부분들 마지막으로 언급하면서 정리해주시고 이벤트로 받아볼 액자사진 셀렉 진행하는데 정말 그것만 해도 상관없는 분위기라 잘 셀렉하고 돌아옴!


그 전 글에서 가장 덬들이 걱정해 준 부분이 막상 갔을때 강요하는 분위기라던지, 잘 촬영하고 마지막에 부모님 언급하면서 마음 약하게 만든다든지 해서 생각처럼 그렇게 진행이 안될거라는 부분이었는데 다행히도 그런 일은 없었어!


사진 촬영 결과물도 맘에 들었고 몇 년 만에 다같이 사진찍어보는거라 가족들도 즐거워했어!


이 전에 글썼을때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 달려서 놀랐는데, 내용을 읽어보면 우리가족 가족 사진 찍는 좋은 날인데 그 날이 안좋게 기억될까봐 걱정해주는 댓글이 대부분이더라구.


그래서 너무 고맙기도 했고, 후기 남겨볼까 해서 글썼어!!


그때 의견 남겨준 덬들 너무 고마워!!!👋🏻👋🏻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769 09.08 71,8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55,9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28,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55,92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57,1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3508 그외 위축되는거 고치고 싶은 초기 03:56 20
153507 그외 그냥... 어디에라도 토로하고 싶어서 글쓰는 중기... 많이 부정적이니 조심 03:56 25
153506 그외 더쿠니까 이런거 물어본다 3 03:42 55
153505 그외 후비루 또 도진 중기 01:57 85
153504 그외 남편이 무서워진 후기 4 01:37 485
153503 그외 회사가 가스라이팅으로 했던 최대 병신짓 궁금한 초기 아니 깨달은 후기일지도 ? 00:20 187
153502 그외 소소하게 포인트 쌓는 생활속 꿀팁들이 궁금한 중기 … 00:07 130
153501 그외 뇌파찍었는데 adhd의 교과서급 뇌라고 들은 후기 1 09.13 436
153500 그외 이력서 넣은 회사가 많이 급해보이는 후기 4 09.13 978
153499 그외 고졸 무경력 20대 중반이 사무직하려면 뭘 해야하는지 궁금한 초기 8 09.13 621
153498 그외 타이런트 신드롬 홈마 강의 중후기 5 09.13 522
153497 그외 우리체크(쿠키) k패스 꽤 괜찮은거같은 후기 5 09.13 539
153496 그외 내 가족으로 인해 외롭고 비참했던 후기 6 09.13 1,373
153495 그외 운전 무서워하다가 극복 하고 잘 하는 덬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초기 10 09.13 592
153494 그외 허리 아픈 후기... 2 09.13 323
153493 그외 자존감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한 중기 5 09.13 389
153492 그외 지역공동체(?)에 작은 도움을 주는 초기 5 09.13 866
153491 그외 85-88년생 덬들 앞으로 삶 어떻게 살겠다 생각한거 있는지 궁금한 후기 22 09.13 1,623
153490 그외 건조기 돌려도 빨래가 안 마르는데 도움 구하는 초기 9 09.13 928
153489 그외 여덕들한테 물어볼게 있어 44 09.13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