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내가 원래 하던 일에서, 직무의 경로를 틀어서 이직했어.
(업계는 같음)
직무를 변경한 건 잘 했다고 생각해. 전에 하던 직무가 적성에 너무 안 맞았거든.
그렇다고 지금 하는 일이 엄청 좋진 않지만 …전보단 괜찮아.
그런데 출퇴근이 너무 오래 걸려서 힘들어 ㅠㅠ
(편도 1:40 / 왕복 4시간 정도)
집에 오면 쓰러져자기 바빠.
칼퇴하고 집에 와도 8시야.
이직하려면 편도 40분 정도의 회사로 할 수는 있어.
근데 변경 전 직무로만 이직 가능해.
지금 하는 일이 특수직무라 자리가 많지가 않더라구
그렇다고 왕복 4시간의 회사를 계속 다니기엔 너무 힘들고 내 삶이 없어.
몸도 계속 아프고..
다른 사람들 출퇴근 시간대 피해서 다녀도 봤는데,
경기끄트머리=>서울이라, 애초에 거리가 멀어서 시간단축이 많이 되진 않아.
그리고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보려 했는데 쉽지 않더라.
너무 피곤이 쌓여서 조느라 바빠 ㅠㅠㅠ
나 같은 덬 있을까?
조언좀 해줄 수 있을까?
아 그리고 내가 유부라서 이사는 힘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