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뚜렷한 취향 없는 게 업보 된 것 같아 슬픈 중기
2,593 9
2024.08.12 23:45
2,593 9


영화나 드라마 같은 부분 말고 외관(화장, 옷 등) 부분에서 취향 없음 때문에 요즘 좀 고민이야


이런 게 뭐가 문제냐 싶을 수는 있는데 내가 원래 꾸미는 데 관심이 1도 없었거든? 진짜 단정하게만 다니는 정도임



그래서 20대 이후로 엄마(업계 종사)가 시키는 대로 입거나 머리를 하고 살았어. 불만도 딱히 없었음.


근데 갑자기 요즘 들어 변화를 주고 싶어도 뭔가 아는 게 없으니 지레 겁먹게 되고 친구들을 보면 똑같이 여성복을 입어도 '쟤들은 어른 티가 나는데 나는 아닌거같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실제로 어리게 생겼는데 다양하게 꾸밀 줄도 모르니까 제 나이로 안 봐서 쌓이니 스트레스 받는 거도 좀 있고 


친구들 옷 사러 같이 가면 뭐뭐 필요하다 하고 보러가고 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리고 안 하던 짓 하는 거도 힘들더라 다른 머리를 한 내 모습을 보면 어색해 미쳐버릴 거 같아서 걍 못참고 머리 묶어버릴 때도 있고...ㅋㅋㅋㅋ


옛날부터 뚜렷한 취향으로 이것저것 꾸미고 옷도 골라보고 했다면 지금 안 그렇지 않았을까 싶어서 좀 슬프네


그냥 약간 속상해서 적어봤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맥스 쓰리와우❤️] 이게 된다고??😮 내 두피와 모발에 딱 맞는 ‘진짜’ 1:1 맞춤 샴푸 체험 이벤트 561 10.23 29,01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36,2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79,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37,93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00,9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3794 그외 사춘기때 어떤 나라로 이민가서 죽을정도로 힘들었는데 한국으로 돌아온 지금 그 나라가 좋은게 이상한 후기 1 16:20 117
153793 그외 팀원이 왕따 당해서 퇴사하겠다는 중기 6 16:00 478
153792 그외 엄마에게 위로받은 후기 2 15:44 138
153791 그외 무인양품 잠옷 좋아하는(잘 아는) 덬들에게 물어보고픈게 있는 후기! 4 13:20 344
153790 그외 프릴(세제) 요새 좀 묽어진것 같은 후기 4 13:17 258
153789 그외 다른 집은 부모님이 뭐 물어보면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초기 66 11:35 1,199
153788 그외 메머드에서 제로 마시고 설사로 기절직전인 후기 5 11:11 633
153787 그외 나 크는동안 부모님이 애들 앞에서 술마시는거 거의 보인적 없었는데 그게 좋았던 후기 17 10:55 835
153786 그외 따릉이 환승마일리지에 관해 궁금한 후기 09:55 84
153785 그외 네이버부동산 허위매물 걸러낼 수가 없어서 빡치는 중기 14 09:44 890
153784 그외 부모님들께 임신사실 알리려는데 재밌는 아이디어좀 추천해줘 7 09:15 850
153783 그외 병원서 염증으로 부은거다 하면 맞는거겠지? 4 09:02 506
153782 그외 스텐팬 첨쓴 후기 11 08:54 429
153781 그외 이것도 저혈압 증상인지 궁금한 초기 2 08:41 244
153780 그외 보험계리사가 어떤 직업인지 궁금한 초기 2 08:14 339
153779 그외 혼자사는 덬들은 방범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중기 6 07:31 304
153778 그외 부모님 이혼하고 오늘 아빠가 나가는 날인데 기분이 이상한 후기 8 06:22 1,440
153777 그외 땅이 울렁거리는데 어느 병원을 가야할 지 궁금한 중기 6 01:40 560
153776 그외 가볍고 따뜻한 이불 소재가 뭔지 궁굼한 초기 24 01:08 971
153775 그외 공항에서 휠체어가 먼저 가는 것이 맞지 않나? 하는 의문을 가지는 중기 11 00:52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