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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아픈 아빠가 같이 살길 원하는 눈치인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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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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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4년 동안 아빠랑 살다가

내가 사춘기 오면서 상의도 없이 날 엄마한테 보내버림.

그냥 연락하고 가끔 용돈 받고 만나고 그러고 살다가

내가 성인이 되고 독립해서 남친이랑 동거중인데

최근에 혼자 사는 아빠가 많이 늙으면서 여기저기 아픈듯함.

근데 난 부모한테 사랑이란 감정 1도 못 느끼면서 자랐고

부모를 남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단말임?

글고 4년동안 아빠랑 살면서 2년 넘게는 모르는 고모 집에 맡겨져서

거의 하숙 생활했음(나 10~13살 때)

그 집에서 눈칫밥 먹고 처 맞고 구박 당하고 집안일함.

근데 아빠는 다방에서 여자 만나고 그 여자랑 같이 살았음.

중딩~20대 중반까지는 아빠한테 언어폭력에 시달렸음.

이제 내가 30대인데 죽고 싶다는 둥 문자 오더니 같이 살고 싶은 눈치임

작년에도 자기 나이 먹고 늙고 아파서 같이 살고 싶다고 그랬는데

내가 딱 잘라 거절했거든? 근데 또 그럴 것 같아서 스트레스 받음.

남친이랑 산다고 하면 개지랄할 것 같아서 혼자 사는 척 하는데

만약에 같이 살자는 둥 헛소리하면 어떻게 해야될까?

근데 그 사람이 잘못될 경우에 죄책감 갖고 싶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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