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 미혼이고, 40대 초반이야..
고객센터에서만 일해왔고, 재작년때부터 회사에서 안좋았던 일들이 많았고,
병원은 다니고 있었어. 조울증이랑 공황등으로,
그런데 더 심해지고 어찌저찌해서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데
결국 수급기간 후에는 사회에 나가야 하잖아?
근데 다시 사회생활을 할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ㅜㅜ
그리고 7월 후반부가 되는 지금까지, 좋아하는 취미만 주구장창하고
내가 앞으로 뭐 할지 정말 모르겠는거야ㅜㅜ
공무원 공부를 계획했었는데, 결과가 정해지지 않는 싸움이다보니 하고싶어지지 않고
고객센터가 너무 싫어서 다른 직군으로 전직하고 싶은데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것도 모르겠는거야
내 인생인데 참 무책임하다는 거 나도 아는데,.
정말 모든게 두려워,,ㅠㅠ
그래서 사람들에게 집착하게 되고, 그냥 만나서 시간 때우고싶고
이러면 안된다는건 알고 있어
근데 내가 뭐부터 시작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