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묭이는 혼밥을 제일 편하게 생각하고
종종 오늘 간 엘본 같은 파인 다이닝에 예약 하고 가곤 하는데
오늘은 롯데 본점에 갔다가 14층에 새로 음식점들이 생겼다고 해서
정말 예약 이런 것도 없이 갑자기 가게 된거야
실은 중식당 루이 가서 팔진초면 먹으려 했는데 만석이라
기다리기 싫어하는 무묭이의 선택을 엘본이 받으신거지
혼자 간다고 어색해 하거나 쭈볏 거릴 것 없어
1인 손님이라도 소중한 손님이니까. 당당하게!!!!
우선 미리 보기식으로 먹은 것들을 먼저 보여줄께
무묭이가 먹은건 스테이크 코스요리 49,000원 짜리야
http://img.theqoo.net/kzAuG
다행히 브런치 먹고 그 뒤로 아무것도 안먹고 가서
좀 배 부르긴 했지만 다 먹을 수 있었어
그럼 이제 하나씩 보여줄게
http://img.theqoo.net/MhmCx
처음 나온 것이 식전 빵인데 <마늘바게트>랑
내가 아는 것이 맛다면 <포카치아>가 나왔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보드랍고 짭조름해서
이것만 계속 먹고 싶어지는거야 다음 요리 먹어야 하는데
http://img.theqoo.net/wVoXJ
다음으로 나온 것이 <가리비튀김 시저샐러드>야
가리비 튀기면 질길줄 알았는데 역시 전문가는 달라
집에서 종종 가리비 스테이크 해먹는데 늘 질겼거든
셰프님께 비법을 전수 받고 싶었어.
http://img.theqoo.net/oFOwb
<오늘의 스프-고구마 크림 스프>인데
스프 위에 올라간 빵 튀김임 크루동이
눅눅해 지는 것이 싫어서 두개는 얼른 건져 먹었는데
한개는 갑자기 지인이 전화오는 바람에 눅눅해져서
아~ 망해쏘 ㅠㅠㅠㅠㅠ 이러며 입에 넣었는데
웬일이래니 맛있어 먼저 먹은 두개 다시 꺼내고 싶었어
가끔 냉부 보면 시간 지나면 더 맛있다고 하던데
그게 이런 느낌인가봐 ㅋㅋㅋㅋㅋㅋㅋ
http://img.theqoo.net/tPRvu
http://img.theqoo.net/VRqte
메인 요리인 <다섯가지 소금으로 맛을 낸 채끝등심 스테이크>
무묭이는 블루레어(레어보다 덜 익힌 것)로 주문 했어
중간에 하필이면 반 가르는 그 지점에 힘줄이 걸려서
힘겹게 썰어서 아 이 고기 질긴가봐 그랬는데
완전 녹아요 녹아 ㅠㅠㅠㅠㅠ 적당히 간이 베어서
진짜 맛있었어 역시 고기는 블루레어가 진리야
http://img.theqoo.net/Oeacs
혹시나 간이 부족하면 찍어먹으라고 다섯가지 소금을 줬어
왼쪽부터 차례로 로즈마리소금, 서해안함초소금, 레드페퍼소금,
그리고 오레가노소금과 미역소금인데 그 맛과 향이 잘 베어있어.
무묭이는 개인적으로 로즈마리와 레드페퍼를 1.5:1 비율로 해서
구운 야채를 찍어 먹으니까 딱 좋았어
그런데 소금이 좀 많이 나온 듯해 저것 중 1-2 스푼도 안썼거든
http://img.theqoo.net/bIMnk
http://img.theqoo.net/LSkpR
마지막 후식으로 <수제 티라미수 케이크>와 <얼그레이 홍차>가 나왔어
티라미수가 이탈리아어로 끌어올리다 "Pick me up" 이런 뜻이거든
진짜 발끝으로 떨어진 기분을 확 끌어 올려주더라구
얼마전에 헤어진(정확히 말하면 냉전 중인) 남친이
이탈리아 사람이라 몇번 따라다니며 먹어본 곳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어 미리 만들어 진 것이 아니고
그때그때 만들어서 내준다고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고
오리지널 티라미수에는 술이 들어가거든 그래서 어른들의 디저트라고도 불러
가능하면 술이 들어가게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하니까
셰프님께 전달한다고 하더니 그렇게 해주신다고 했어 ㅠㅠ
그리고 홍차는 종종 내올 때 너무 뜨겁게 해서 떪게 내려주는데
60-75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제대로 내려줘서 이때 진짜 감동했어
따뜻한 홍차와 티라미수의 조화 은근 매력적이더라구
커피와의 조화와 또 달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홍차 사진에 보면 커틀러리(식기류) 이거 완전 내스타일더라구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들었을 때의 무게감과 그립감이 진짜 예술이야
그래서 어디것인지 물어봤더니 큐티폴(Cutipol)거라고 하더라
포르투갈 제품으로 집에도 있는 건데 그것으로 밥 먹어본적이 없으니
어디서 봤다 생각만 한거지. 고아라인일거야 가격은 아주 비싸지도
그렇다고 막 싸구려도 아닌 적당한 가격의 제품이야
물론 이런 파인 다이닝을 기준으로 했을 때지
http://img.theqoo.net/KtCVw
식사 잘 마치고 카운터에 있는 포츈쿠키를 분질렀더니
선물로 음료가 나와서 잘 마시면서 집으로 왔어
무묭이가 서비스 하나하나 받을 때 마다 고맙다고 인사해주고
궁금한 것은 이것 저것 물어보니 테이블 담당 직원이
기분 좋은 손님인 것 같다면서 매너가 자연스럽게 붙은 분 같다고 했어
한번쯤 나를 위한 선물로 이런 파인다이닝 이용해보는 것 추천해
종종 오늘 간 엘본 같은 파인 다이닝에 예약 하고 가곤 하는데
오늘은 롯데 본점에 갔다가 14층에 새로 음식점들이 생겼다고 해서
정말 예약 이런 것도 없이 갑자기 가게 된거야
실은 중식당 루이 가서 팔진초면 먹으려 했는데 만석이라
기다리기 싫어하는 무묭이의 선택을 엘본이 받으신거지
혼자 간다고 어색해 하거나 쭈볏 거릴 것 없어
1인 손님이라도 소중한 손님이니까. 당당하게!!!!
우선 미리 보기식으로 먹은 것들을 먼저 보여줄께
무묭이가 먹은건 스테이크 코스요리 49,000원 짜리야
http://img.theqoo.net/kzAuG
다행히 브런치 먹고 그 뒤로 아무것도 안먹고 가서
좀 배 부르긴 했지만 다 먹을 수 있었어
그럼 이제 하나씩 보여줄게
http://img.theqoo.net/MhmCx
처음 나온 것이 식전 빵인데 <마늘바게트>랑
내가 아는 것이 맛다면 <포카치아>가 나왔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보드랍고 짭조름해서
이것만 계속 먹고 싶어지는거야 다음 요리 먹어야 하는데
http://img.theqoo.net/wVoXJ
다음으로 나온 것이 <가리비튀김 시저샐러드>야
가리비 튀기면 질길줄 알았는데 역시 전문가는 달라
집에서 종종 가리비 스테이크 해먹는데 늘 질겼거든
셰프님께 비법을 전수 받고 싶었어.
http://img.theqoo.net/oFOwb
<오늘의 스프-고구마 크림 스프>인데
스프 위에 올라간 빵 튀김임 크루동이
눅눅해 지는 것이 싫어서 두개는 얼른 건져 먹었는데
한개는 갑자기 지인이 전화오는 바람에 눅눅해져서
아~ 망해쏘 ㅠㅠㅠㅠㅠ 이러며 입에 넣었는데
웬일이래니 맛있어 먼저 먹은 두개 다시 꺼내고 싶었어
가끔 냉부 보면 시간 지나면 더 맛있다고 하던데
그게 이런 느낌인가봐 ㅋㅋㅋㅋㅋㅋㅋ
http://img.theqoo.net/tPRvu
http://img.theqoo.net/VRqte
메인 요리인 <다섯가지 소금으로 맛을 낸 채끝등심 스테이크>
무묭이는 블루레어(레어보다 덜 익힌 것)로 주문 했어
중간에 하필이면 반 가르는 그 지점에 힘줄이 걸려서
힘겹게 썰어서 아 이 고기 질긴가봐 그랬는데
완전 녹아요 녹아 ㅠㅠㅠㅠㅠ 적당히 간이 베어서
진짜 맛있었어 역시 고기는 블루레어가 진리야
http://img.theqoo.net/Oeacs
혹시나 간이 부족하면 찍어먹으라고 다섯가지 소금을 줬어
왼쪽부터 차례로 로즈마리소금, 서해안함초소금, 레드페퍼소금,
그리고 오레가노소금과 미역소금인데 그 맛과 향이 잘 베어있어.
무묭이는 개인적으로 로즈마리와 레드페퍼를 1.5:1 비율로 해서
구운 야채를 찍어 먹으니까 딱 좋았어
그런데 소금이 좀 많이 나온 듯해 저것 중 1-2 스푼도 안썼거든
http://img.theqoo.net/bIMnk
http://img.theqoo.net/LSkpR
마지막 후식으로 <수제 티라미수 케이크>와 <얼그레이 홍차>가 나왔어
티라미수가 이탈리아어로 끌어올리다 "Pick me up" 이런 뜻이거든
진짜 발끝으로 떨어진 기분을 확 끌어 올려주더라구
얼마전에 헤어진(정확히 말하면 냉전 중인) 남친이
이탈리아 사람이라 몇번 따라다니며 먹어본 곳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어 미리 만들어 진 것이 아니고
그때그때 만들어서 내준다고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고
오리지널 티라미수에는 술이 들어가거든 그래서 어른들의 디저트라고도 불러
가능하면 술이 들어가게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하니까
셰프님께 전달한다고 하더니 그렇게 해주신다고 했어 ㅠㅠ
그리고 홍차는 종종 내올 때 너무 뜨겁게 해서 떪게 내려주는데
60-75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제대로 내려줘서 이때 진짜 감동했어
따뜻한 홍차와 티라미수의 조화 은근 매력적이더라구
커피와의 조화와 또 달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홍차 사진에 보면 커틀러리(식기류) 이거 완전 내스타일더라구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들었을 때의 무게감과 그립감이 진짜 예술이야
그래서 어디것인지 물어봤더니 큐티폴(Cutipol)거라고 하더라
포르투갈 제품으로 집에도 있는 건데 그것으로 밥 먹어본적이 없으니
어디서 봤다 생각만 한거지. 고아라인일거야 가격은 아주 비싸지도
그렇다고 막 싸구려도 아닌 적당한 가격의 제품이야
물론 이런 파인 다이닝을 기준으로 했을 때지
http://img.theqoo.net/KtCVw
식사 잘 마치고 카운터에 있는 포츈쿠키를 분질렀더니
선물로 음료가 나와서 잘 마시면서 집으로 왔어
무묭이가 서비스 하나하나 받을 때 마다 고맙다고 인사해주고
궁금한 것은 이것 저것 물어보니 테이블 담당 직원이
기분 좋은 손님인 것 같다면서 매너가 자연스럽게 붙은 분 같다고 했어
한번쯤 나를 위한 선물로 이런 파인다이닝 이용해보는 것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