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황은 나도 혈육도 약대 졸업을 앞두고 있어
내년 2월에 졸업해 일단 약사고시는 둘다 통과한다는 전제로 말하는 거야
일단 지금 혈육은 개국약사가 목표고
나도 개국을 하긴할건데 아직 인생에서 너무 이른거 아닌가 싶어서 일찍하면 좋은거고 늦어져도 괜찮은 맘이야
(나는 만 25세에 약사가 됨)
근데 엄마아빠가 지금 이시기에 약국을 내기에 적절한 곳을 발견해서 언니한테 내주려고하는데(워낙 괜찮은자리라 건물주가 7월까지 확답달라고했나봐 월세는 12월까지 미뤄줄수있다고했대! 권리금은없고 월세랑 보증금은 충분히 감당할수있는정도야)
자리가 적당한지 잘 모르겠어서 물어봐!
1. 같은 건물에 약국은 없어.
2. 같은 건물에 정형외과, 피부과있고 여기서 평균적으로 하루 적으면 55~많으면 75개의 처방전이 나와
3. 주변에 걸어서 5분내 840세대, 650세대, 1200세대 아파트가 존재해
840세대를 놓고 싸울 약국은 없을것같고 650세대랑 1200세대는 각각 1약국들이 더있어서 파이를 어느정도 나눠서 가질것같음
4. 같은 건물에 빈자리가 윗층에 1개 있는데 미래에 내과or이비인후과 등 병원들이 들어올 가능성이 꽤 높아
5. 주변에 초등학교3개 중학교1개고 입지 자체가 학군지라 주변에 병원도 많고 학원도 많아서 유동인구는 우리지역에서 탑이야
괜찮아보여...?
안정적으로 운영가능할것같다고 주변 약사들이 그러는데
혈육이 졸업하고 바로 하는 거고 1인 약국이 될꺼니까 걱정이 좀 많기도하고 똑부러지는 그런 성격은 아니라서...
그나마 내가 좀 야무지고 똑부러지는 스타일이라 개국 초에 나도 4~5개월 정도 사실상 자리잡는걸 같이 해야할것같음
처음이고 자리만 잡히면 난 빠지고 혈육 1인약국이 될 거라 체인약국으로 하는게 여러경영적으로 스트레스 안받고 할수있는 길이겠지??
나도 실습때 워낙 매콤하게 배워서 접수, 조제정도는 나름??할수있어
(내과 전문의 6명의 내과+안과+치과+정형외과)메디컬타워 앞에서 실습했거든... 손님 많지 않을때는 내가 접수받고 내가 조제하고 내가 약도 내보냈어
5주동안 복약지도 빼고 다했다고 보면됨
혈육은 5주+15주해서 20주간 약국 실습했고 복약지도도 많이 해봤대
우리 둘이 잘할수있을까...? 졸업하자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