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수입이 많지 않은데 그래도 부모님한테 손 안벌리고 다 내가 벌어서 하고 있거든
근데 소싯적에 공부는 하라고 해도 죽어도 안하고 방구석에서 몇년간 게임만 하던 놈이 무슨 영업직을 해서 요새 돈을 엄청 잘 벌고 있더라고
그러더니 나한테 돈도 안버는 ㅁㅊ년 부모님 등골 빠는 년 뭐 저 나이 먹고 돈도 안벌고 한심하네 어쩌네 학부 유학갔다온 거 아빠 돈 다 써서 갔다와놓고 어쩌고 저쩌고 언어 폭력을 기차게 가해서
일단은 다 차단하고 상종 안하는 중인데
저런 하남자가 내 가족이라는 게 비참해.
웃긴 건 걔 공부 안시킨 거 아니고 돈 지원 다 해줄 수 있었는데 지가 공부 안해서 대학도 무슨 평생교육원인가 가서 수업도 안듣고 졸업도 안한거거든..
부모님은 동생한테 그렇게 하지말라고 몇번을 얘기했는데 뭐 부모님말을 들었던 애가 아니라서 ㅋㅋ..
나처럼 친오빠 싫은 사람 있나 해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