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여아야!
남편이랑 나랑 우리애기 여동생생겨서 너무 좋아~
내가 딸많은 집이라 자매애 같은 거 너무 살면서 좋아서 내 새끼한테도 만들어주고 싶었거든
둘째가 마지막이라 아들없는 인생? ㅋㅋ
시어머니가 너무너무 서운해하시고 주변사람들도 다 아들없어 어쩌니
이래서 사알짝 우울해야 하는 건가, 나 루저인건가 했는데
그런거 한 이틀 가더라
기형아검사 통과?(저위험군으로 통보)했다는 문자 받으니까
역시 건강한게 최고야 하면서 기분이 하늘로 간다..
사실 첫째가 아빠랑 쏙 닮았거든
그래서 둘째딸은 주변사람들이 나 닮을 거라고 해서
내리사랑도 있고 하니까..
더 사랑스러울 것 같아서 너무 벅차 너무 좋아
첫째도 이렇게 이쁜데 도대체 둘째는 얼마나 이쁠지 상상이 안가 ㅎㅎㅎ
횡설수설 했는데
딸딸엄마되는 거 너무 기뻐서 어디라도 자랑하고 싶어서...ㅋㅋ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