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준비하면서 다 각오한거였지만 막상 체형이 변한걸 확인할 때마다 마음이 쓰리는건 어쩔 수 없나봐
예전에 입었던 바지들이 들어가기는 하는데 말그대로 들어가기만 할 뿐 핏이 달라ㅋㅋㅋ 억지로 껴입은 티가 나서 옷한테 미안할 지경임
이제는 집히는게 살이고 허리는 굵어지고 상반신이 전체적으로 둔해진 느낌? 골반은 말해 뭐함ㅠ 전과 비슷한 몸무게인데 실루엣이 확실히 달라ㅜ
출산한지 곧 백일 되는데 내가 너무 성급한걸까? 백일 지나면 육아로 놓던 식이며 운동이든 뭐든 해보려고 하는데 체형 회복은 바라지도 않고 군살이라도 빠졌으면 함..
출산 전후 달라진거 없는 덬들은 정말 축하하고ㅠ,, 우연히 작년에 찍은 사진 보고 조금 슬퍼져서 써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