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좀 넘게 엄청 좋아했다가 이후로는 좋은마음으로 응원하며 나도 현생을 살았는데
갑자기 그 연예인이 사망했대 혼자 생을 마감했다네
전혀 그사람의 죽음을 예상 못했어
아직도 나는 그 연예인이 혼자 생을 마감한게 오보고 다른 이유때문일거라고 생각하며 정신승리중이야
난 전혀 그 연예인의 끝이 이럴거라고 상상을 못했거든, 항상 밝고 열심히 살고 다들 입모아서 순수하고 좋은사람이라고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많은 슬픔을 혼자서 감내해야했을까?
나랑 나이대도 비슷해서 같이 나이들어갈 줄 알았지..?
1년정도가 지났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어떨때는 내가 좋아하는 다른 아이돌들도 한순간에 떠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종종 해
그 일 있고 나서도 예전같았으면 아무생각 안들었는데 지금은 불쑥불쑥 그 연예인 생각나 그것도 하루에도 몇십번씩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혼자 있다보면 얘도 쟤도 혹시 이렇게 떠나는거 아닐까 생각이 난다
다르게 생각하면 나는 그아이돌 좋아만했을뿐이지 일면식도없는데
나중에 부모님이나 친구들이나 남자친구나 강아지가 세상 뜨게되면 어떻게 살아가야하지 생각도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