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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학식덬 학년 하나하나 올라가고 졸업하는게 두려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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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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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건계열 학과를 다니는 2학년 덬이야.

우리과는 저학년때는 베이스가 되는 이론과목들 중심으로 하다가 고학년되면 본격적으로 실습을 많이 하게 되거든.

2학년인 나는 실습과목이 꽤 늘었고 이제 2학기부터 나중에 병원가서 취업해서 써먹을것들을 배우고 실습해...



근데 1학년때부터 그런생각이 들었는데

내가 이걸 제대로 병원가서 써먹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부터는 진짜 뭔가 실무? 실제로 내가 취직해서 해야하는걸 배우는건데 이걸 제대로 익힐수 있을까.. 나중에 써먹을순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된다.


과 특성상 졸업하고 거의 대부분이 바로 취업하거든. 그러면 처음엔 갈굼당하면서 다님 ㅠㅠㅠㅠㅠ수련생 정도로 생각하니까... 그래서 더 걱정이고 졸업이 두려워. 졸업하면 실제로 내가 직장에 다니면서 학교에서 배웠던걸 써먹어야하는데 잘 할수있을까 싶어서.



근데 내 자신한테 '병원가서 버틸수 있는가?'하고 물어본다면 대답은 예스야. 왜냐면 나는 집이 가난하고 그래서 여유가 없고.. 내가 따로 재능이 있거나 하고싶은 분야가 있는것도 아니라 돈벌려면 병원 계속 다녀야해. 공시준비를 할 여유까진 없을거같거든...

그래서 맨날 퇴근할때마다 질질짜는 한이 있어도 버티긴 버틸거같아. 그마음으로 지금까지 버텼으니..ㅠㅠ


다만 그렇게 버티면서 마음상할 내가 걱정됨 ㅠㅠㅠㅠㅠㅠ학교에서 버티면서도 많이 힘들었는데 졸업하자마자 취직해서 또 갈굼당하면서 버텨야하는군...싶어서 슬프더라.

잘..버텨야겠지만 걍 맘같아서는 자퇴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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