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에서 자취중인데 멀리서 통학하는 동기(여자)가끔 우리집에서 자고가는데 안지도 반년넘고 많이 친해져서 그냥 톡으로 집 비번 알려줬거든
우리집에서 샤워하고 화장품 써도 되냐고 물어봐서 편하게 쓰라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색조 몇개가 안보이는거임?? 근데 내가 코덕이라 화장품 많고 파우치 들고다니면서 자주 잃어버려서 내가 잃어버렸겠거니 새로 삼
그리고 한달정도 지낫나 동기 파우치에서 내 화장품들이 나오길래 왜 이게 네 파우치에 잇냐 물어봤더니 니가 편하게 쓰래서 말없이 가져갔다는거야(????? 일본에서 사온 엑셀 세잔느 이런것도 있고 내가 물건 험하게써서 붓펜아라 뚜껑 막닫아서 갈라진거 딱봐도 내꺼라 확실히 알았음
첨엔 엥??하다가 생각해보니 너무너무 어이가 없어서 화내고 따졌는데 자기는 집에 친언니가 있어서 원래 같이 쓰고 또 돌려놓고 한다는거얔ㅋㅋㅋㅋ 미안하다고 자기가 실수했다고 사과하긴 함... 그게 버릇되가지고 내껏도 그렇게 써버렸다는데 이거 이해되나?? 근데 유튜브나 커뮤보면 언니 옷 맘대로 입어서 막 동생이 화내고 이런거 많이 올라와서 원래 진짜 그런가...싶기도하고ㅠ 난 외동이어서 이해 못하는건지 판단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