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 카페가 생겼었는데, 첨에는 무슨 공방인줄 알고 관심도 없다가
어느날 지나가다가 메뉴판을 보게 된 후로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혼자 있다가 더워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카페를 가봐야지 하고 가봤어!!
근데 커피보다는 전통차 위주로 운영하는 카페였음!! 커피라고는 아메리카노 하나!
나는 연잎차가 어떤맛인지 먹어볼까 했는데, 아주머니가 어제 북경에서 사온 금준미가 그렇게 맛나다며
나에게 추천을 해주시길래 그럼 그걸로 마셔볼께요 했는데 천원 더 비싸더라.....ㅋㅋ 그래도 6천원이니 가격도 괜춘
그렇게 나는 컵에 담아주는 줄 알았던 차가, 진짜 내가 차를 우려내서 따라서 마시는 방식이었고!!
아주머니는 친절하게 차 우리는법, 그리고 차 마시는 예절등을 나에게 교육해주셨고
아이스 모찌는 서비스라며 주고 가셨다. 감동감동!!
차는 진짜 추천해주신대로 입에 풍미가 가득한게ㅠㅠ 따뜻하면 달고, 식으면 약간 씁쓰르한 맛이 같이 느껴지는 오묘한맛 ㅋㅋ
그래도 몇번이나 우려먹었다 ㅋㅋㅋ 거의 한 4번 우려먹은듯?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친구가 와서 아메리카노 3천원에 한잔 사줬는데... 또 서비스라고 내꺼까지 한잔 챙겨주심에 또 감동했다 ㅠㅠ
중년부부분이 운영하는데.. 진짜 내가 왜 이때까지 이런데 안오고 먼 스벅까지 갔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며, 차며 다 좋았어
경남 창원에 있는데 담에 혹여나 방문하게 되는 덬들은 한번 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