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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구조동물 치료 모금 받은 다음 입양하는 걸 보면 기분 이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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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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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사례인데

아픈 길고양이를 구조한 후 동물 커뮤니티에 글 올려서 치료비를 모금받았어

고양이가 안타까워서 나도 3만원 정도 보탰고 치료비도 총 몇백만원 모금 성공해서

고양이는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했어

근데 몇 주 뒤에 보니까 그 고양이를 지인이 입양했더라고?

고양이에게 좋은 집사가 생기는 건 좋은 일이지...

지인도 처음엔 그 고양이를 입양할 생각이 없다가 마음이 바뀐 걸거고 ㅇㅇ

근데 지인뿐만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이런 사례를 종종 봐서 기분이 좀 이상함

왜 그런가 생각해봤는데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음

1. 동물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 모금해야 할 정도면 동물을 키우지 말아야 하는 것 같음

2. 아픈 동물을 구조할 때부터 그 동물의 향후 거취를 생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입양할 생각이 한톨만큼이라도 있으면 치료비용은 처음부터 본인이 책임지는 게 맞다고 생각함

결국은 책임질 능력이 되니 입양도 결심하게 된 걸텐데,

모금에 쓰인 사람들의 시간적 금전적 자원이 더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좀 아까움...

 

그치만 사람 마음이 항상 무 자르듯 딱딱 되는 게 아니고

고양이도 좋은 주인을 찾은 거니까... 좋게 좋게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지만

한편으론 기분이 오묘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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