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년차 직장인 홈베이커야...
다름이 아니라 나는 오프라인 인간관계가 매우 좁아서 홈베이킹을 하면 거의 주는 사람에게 준단 말이야?
근데 이게 받는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울 수 있어서... 보통 어느 주기? 로 받으면 그래도 덜 부담스러운지 궁금해 ㅠㅠ
내가 생각하기엔 한 2-3 주에 한번? ,,,인데 너무 자주인가 싶어... (맘같아선 일주일에 한번씩 베이킹하고싶어 ㅠ.ㅠ)
아래는 덬들이 충분히 궁금해 할 것들
니가 먹으면 되지 않냐 ? > 이상하게 생각할 수 도 있는데 나는 먹는것보다 만드는게 더 좋아... 먹기위해 베이킹을 하는게 아니라 달콤하고 좋은 향 맡으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용도로 베이킹을 하는 것 같음
당근으로 나눔하면 되지 않냐 ? > 먹는거 나눔했다가 별소리 듣기 싫음
지인들에게 택배 보내면 되지않냐 ? > 당근이랑 마찬가지 & 택배 보낼려면 여러 품목이여야 구색이 사는데 보통 베이킹하면 단일 품목을 여러개 구우니깐 주기 애매해
기부하면 되지않냐? > 기부할만큼 대용량으로 만들지는 않어ㅠㅠ 한번 만들때 8-10명 분량...? 이라 기부하기엔 애매한것 같아
참고로 내가 잘 안먹는다고 막 만들거나 싼재료 쓰지 않아 ! 당연히 다 만들고 기미하구… 오히려 남한테 주니깐 더 신경써서 만들고 (완성도 높게 만들면 더 성취감 느끼기도 하고) 재료욕심 좀 있어서 유기농 밀가루나 고매버터 사용해 이거가지고 생색 절대 안냄 (어짜피 자기만족용이라서…ㅋㅋ)
아래는 그냥 만든거 몇개 찍어봤어 ...ㅠㅠ 대충 이런것들 준다는 가정하에 덬들 의견 물어봐… (타르트류는 조각으로잘라서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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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핫게에서 홈베이커가 주는거 짬처리같다던가 부담스럽다던가 뭐 그런 글 봐서 더 신경쓰여서 물어보는점 이해해줘…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