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첫날에 힘들어서 뛰쳐나오고 싶엇지만 어쩌다가 5개월째 일하고 있다..
3개월째에 힘들어서 그만두려고 했으나
매니저님이 끈질기게 잡아서+관심가는 이성이 있어서 못 그만둠ㅋㅋㅋ
아직까지 퇴사 생각 없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너무 좋고 점장님이랑 매니저님이 너무 친절하셔.
말 항상 이쁘게 하시고 실수하거나 일 못해도 사근사근 말해주심.
물론 일은 아직도 힘듬. 좀 빡신 날엔 어깨가 너무 아프다.
나는 일하면서 인터넷에 올라올만한 진상손님은 별로 겪어본 적 없음.
애기 기저귀 갈아끼우는 엄마 정도........?
그냥 소소하게 일하다 짜증나는 손님들 꼽아보면
1. 휴지 달라고 할 때 말도 없이 그냥 휴지꽂이 툭툭 손짓만 하는 손님.
반말도 기분 나쁘지만 이게 더 기분 나빠. 난 니 집사가 아니야...
2. 테이블 사이 통로로 다리 내놓는 손님.
존나 넘어질 것 같아서 무서움... 넘어져서 흘리면 우리 탓 할꺼자나..
3. 꼬맹이들 뛰댕기는데 통제 안하는 보호자.
쟁반들고 걸으면 내 허리 아래쯤 있는 애들은 쟁반에 가려서 안보일때가 많은데
걔네들이랑 부딪힐 뻔한 적 존나 많음...
4. 많이 남기면 환경부담금 문다니까 휴지 안에다 음식물 감추는 손님.
이미 휴지를 집는 순간 안에 음식물이 있구나 느낌이 온다...
집었을 때 이상한 감촉때문에 1차로 기분이 나쁘고
휴지 펼쳐서 음식물 따로 버려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2차로 기분이 나쁨.
다른 매장은 몰라도 우리 매장은 말만 그렇게 하지 실제로 환경부담금 걷는 걸 본적도 없고
직원들은 아 움식물 숨긴거 이미 그릇 치울때부터 아니까 그냥 대놓고 남겨줬으면 하는 심정.
5. 손님이 안내해드린 테이블 말고 다른 정리 안 된 테이블 원하면
보통 직원이 정리된 후에 안내해드리겠다고 하는데 정리도 하기 전에 그 테이블에 앉을때...
정리하기도 불편하고 손님들 앞에서 테이블 닦고 있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아서...
가방만 놓고 샐러드바 담으러 가시든가 했으면.........
그리고 알바하는 첫날 근무하는 도중에 튄 사람 두명 봤다.
하루만에 튄 알바는 많이 봤고 ㅋㅋㅋㅋㅋ 이건 나도 진지하게 고려했어서 좀 이해가 가기도.......
아니 근데 도중에 튀는거 진짜 너무한것같아 ㅋㅋㅋㅋㅋㅋ
사실 신입들은 교육해야되서 한사람몫 못하는거 어느정도 감안하고 스케줄 짜서 그렇게 큰 타격은 없엇지만 ㅋㅋㅋㅋ